[쐐기돌] 쩔탱 구하는 파티는 탱커유저로써 기피하게되는듯

아 물론 제가 쩔탱이 아니라 저런 팟 갈 자격도 없지만...

수도 양 풍 운 키우다가 최근엔 힐러의존도가 (양조보단)적고 광딜 잘나오고 방패던지는 매력에 보기가 주캐릭이 됬고 늦게 키워서 유물연구는 16렙으로 낮지만 시간날때마다 와우만 하는 저나름대로 와창으로 현재 유물력 32렙입니다.

쐐기에서 2무리 이상 몰때는 항상 이동시간에 오더를 채팅으로 하고갑니다. 안되는거 있으면 그자리에서 바로 말하는 편이구요.(차단필수스킬, 점사순서 등)

아무튼 이런식으로 어떤 파티를 가든 똑같이 진행하는데, 똑같이 가도 '탱님 리딩이 깔끔하시네요'라고 하는 파티 따로 '탱님 너무 무리하시는듯'이라고 하는 파티 따로..

말투 분위기만 봐도 아시겠지만 리딩이 깔끔하다고 하는 파티는 오더대로, 아니 그 이상 쎈쓰 보여주는 파티고,

탱커가 너무 무리한다고 하는 파티는 오더대로 안되는 파티..

물론 오더대로 안되면 보통 전멸하거나 저혼자 남아서 잡는데 이때마다 너무 무리했다고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진행합니다.

제 오더 따라주시는 파티원분들에겐 리딩 깔끔하다고 칭찬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는 말밖에 더 할말이 없지만 제 오더는 무시하고 막상 전멸하면 오더탓인양 하는분들때문에 여기서 탱커에 대한 부담감이 느껴지는거같아요.

그래서 쩔탱에 대한 기준이 요즘들어 점점 바뀌는 중입니다. 쩔탱소리 들으려면 물론 나도 잘해야하지만, 파티원들이 따라줘야 쩔탱소리 들을수있겠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쩔탱이 아니라서 쩔탱구하는 파티에 갈 자격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언젠가 제가 쩔탱이 되어도 쐐기에서 쩔탱구하는 파티는 쉽게 신청하지못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