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입갤겸 넋두리

요즘 거의 하루걸러 하루꼴로 밸게 오네.

공부도 잘 되가고, 일도 잘되가고 뭐하나 부족한게 없는데

마음이 허하다.

여자친구랑도 이제 5년하고도 어언 8개월.

곧 결혼도 준비할거고..

정신없이 몇년 달리다 보니까.

정작 내가 날 위해서 한 일은 뭐가있나? 하는 생각이 들고, 꼬리를 물어서

지금 하는 모든게 부질없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뭐지 이거 ㅋㅋㅋ

달라진게 없는데 마음이 변해버렸어, 머리도 꽉막힌것 같고, 일탈하고싶다 요즘 

다시 밸게에 미쳐서 뻘짓하면서 시덥잖은 걸로 투닥거리고 웃고 떠들어볼까..

내나이 27살에 사춘기 기분 다시 느끼게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네 

리젠 없는 시간이라 그냥 뻘글 하나 남기고 간다. 잘들있어 밸게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