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용군단 1시즌 직업 느낀점

본인은 잘하지 못함. 쉽다는 북미에서 결투사 한번 찍어보고(운무),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설렁설렁 하면서 1800만 찍고 노는 즐겜러.

1. 악흑(1910점 / 재미 : 4점)

용군단 첫 케릭터. 근딜 많을때 다른 특성에 비해서 좀 더 탄탄하고 살게 많은거 같다.

검색하고 방송 본대로 딜싸이클 돌리는데 솔직히 내 딜이 언제 쌘지 모르고 그냥 누를수 있는거 누르며

공포 돌리며 하는데 재밌고 튼튼함

2. 고흑(1500점 / 재미 : 3점)

원래 고흑유저였는데 용군단에선 악흑이나 파흑이 좋은거 같아서 몇판 안하고 쌈.

어둠땅때처럼 확 썐딜은 없고 그냥 전체딜만 사기고 킬각이 잘 안나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3. 파흑(1970점 / 재미:5점)

지금 흑마 3특성중 제일 재밌는데 스트레스도 제일 많다. 그래서 흑마는 2주째 금고도 안하고 있음

딜도 좋고, 카볼 못 땡겨도 즉발기들로도 딜이가능해서 재밌는데.. 처맞아도 너무 처맞음.

악흑보다 몸도 약한거 같고, 상대 2근딜 특히 전사만나면 어버버버버. 그래도 시즌이 남았다니까 결투사는 오랜만에 찍어보고 싶은 용군단 최애 케릭

4. 풍운(1810점 / 재미 : 4점)

흑마하다가 근딜들에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키운 케릭터. 대충 파밍하고 솔큐 갔더니 너무 쌔다.

가끔 크리터져서 상대가 끔날나면 내가 죽여놓고도 왜 죽었지? 하는 느낌.

격아때 풍운으로 2000점 해본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2주정도 가지고 놀며 1800찍고 봉인.

좋고 쌔고 재밌는데, 타 근딜에(전악) 비해선 좋지 않은거 같고, 유리몸 같은 느낌이라 나같이 개념없이 마구 들이대는 유저에겐 난이도가 좀 있다.

5. 암살(1700점 / 재미 : 3.5점)

아직 파템이 많고 세팅도 안되어있다. 다른 직업으로 상대 암살 만나면 갑자기 피가 팍 빠지는데 내가 하는 암살은

고흑마냥 전체딜만 쌔지 순간딜이 약한거 같은데, 상대 힐러 점감보고 급가랑 실명 이런것만 해줘도 슬슬 힐이 밀리는게 보여서 이기는 느낌. 근데 원래 잠행을 좋아했어서 암살은 재미도가 좀 떨어짐

6. 암사(1550점 / 재미 : 4점)

아직 파템이 반이상이고 처맞느라 뭐가 뭔지. 내가 풍운이나 암살할땐 상대 암사들 아무리 패도 잘 안죽는데 내가 하는 암사는 왜이렇게 유리몸일까. 딜도 쌘거같지 않고.

아직 이주밖에 못해봤는데 차단기 쿨이 길어서 상대를 끊고 싶은데 못끊어서 스턴으로 끊을때가 많다.

최대한 상대힐러 침묵 스턴 하고싶은데.. 흑마보다 도망다닐게 없는 느낌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이면서도.. 모르겠다

도적이나 사제도 어서 1800 찍고 봉인할거고 흑마로 남은시즌 재미나게 놀고싶다.

1인전이 나와서 새로운 재미로 하고있지만, 가끔은 본선하고싶다. 북미도 솔큐때문에 본선 파티가 좀 줄어든 느낌

이상 와우를 좋아하는 평범한 유저의 용군단 1시즌 후기

계속 악몽꾸고 깨고 악몽꾸고 깨고, 싱숭생숭해서 주저리 주저리 써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