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제가 와우투기장 하면서 아마 가장 인성이 좋고 매너가 좋은 사람을 뽑으라면 철수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끔 생존기 못써서 죽으면 다음판 로비에서 꼭 머 못썼다고 미안하다고 하거나 머 썼으면 이겼는데 하면서 이야기해주시는 유일한 분이시구요
또 철수님 방송을 자주보고 실력도 실력인데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에 비하면 저는 그런 매너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힐러 히스테리로 기분이 안 좋으셨을것 같아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상황설명을 하자면 정확한 기억은 아닌데 본캐큐가 안잡혀서 몇주째 기다렸다가 큐가 잡혀서 드갔습니다.
철수님인지 모르기도 했지만 이상한 영어 아이디에 처음보는 냥꾼이 겜시작하고 생존기로 죽척 한번 쓰고 그냥 터졌고 다음판 로비에서 딜러중 한분이 징기킹왕짱딜이라고 했나 머 딜쎄다라고 이야기 했구요(상대팀이었으니..) 그래서 제가 죽척하나 쓰고 생존기 아무것도 안쓰고 걍 죽었다고 투덜댔습니다
아마 2시즌 이었으면 두번째 판에서 다시만나서 이야기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다음큐는 딜러가 바꿔서 뒷담화가 됐나보네요
저는 앞다마건 뒷다마건 세가지는 민감해서 말을 많이 합니다.
생존기 써달라, 서로 하루종일 다른거 치지말고 점사해달라, 그생존기만 썼으면 이겼는데..이렇게요.
이런 성격때문에 귓도 많이 받습니다
엊그제는 부캐하는데 6패랑 5패를 했고 소우름님 머하냐고 무슨 문제있나그 힐안하냐고 귓도 받고 평소에도 종종 받습니다 이게 일리가 있는 귓이라서 힐 하는데 안살려지네요 라고 답하거나 씹거나 싸웁니다
애초에 생존기 다써주는것과 점사하는것 이 두가지는 꼭 해줘야 게임이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바로 민감하게 욕은 안하고 투덜댔나보네요 다행입니다;(욕도자주함..)
힐러를 몇시즌 하다보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거의 노처녀 히스테리 급으로 민감하고 욱합니다..
물론 다음판 이기려면 아무말도 안하고 안해주는게 유리하고 좋습니다 근데 그냥 바로 나옵니다. 이제 거의 흥분왕이라서요
그리고 아마 철수님이신걸 알았고 두번째판에 같은 팀이 됐어도 흥분왕상태라서 원래 철수님은 죽척후 바로 적자생존부터 키는분인데 왜 안키냐고 똑같이 욱해서이야기했을겁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아마 그뒤로도 게임은 못하고 큐 한참 기다리고 있었는데 귓 주셨으면 사과도 하고 상황설명도 했을겁니다
부디 맘 상하셨더라도 풀고 재미난 방송 자주 해주세요!
아그리고 더민감했던 이유가 그 ㄴ게임에서 있던 격냥님을 자주 만나는데요 딜을 굉장히 잘뽑는데 잘 죽으시는 분이라 그분 만날때면 미친듯이 민감해져서 더 심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겜끝나고 귓으로 캐리했다고 긁혔구요..
북미는 거의 안해서 귓은 못드리지만 방송하실때 다시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퇴근 후 와우CCTV돌려서 대화내용 올립니다 이글 위에는 그냥 징기짱쎄다는 말과 함께 나온 내용입니다.
잘 생각해보니까 징기가 쎈건 맞지만 방어쿨기가 켜져있다면 원콤에 죽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기도 해서 한말이기도 하네요
제가 나무를 돌려서 힐을 감았고 나무가 끝나는 타이밍에 회드에게 신기심망이 들어와서 스턴상태에서
철수냥꾼님 한테는 정조준 및 응격이 감긴 딜이 들어갔고 들어갔을때 철수냥꾼님은 희포를 먹자마자 바로 심망이 드가서 이걸 급장 거북상썼는데 죽었습니다
결국 제가 이야기한 죽척은 이전에 쓴거였지만 죽척하나만 썼다는 이야기는 틀린 이야기가 되겠네요 희포도 쓰셨으니까요
그리고 다시보니 차라리 힐러급장을 빠르게 써서 딜러 급장을 아끼는게 좋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쨋든 결국 기분 나쁜사람이 있다면 나쁘게한 사람의 잘못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에 저희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