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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아 이제 어쩌지?

아이콘 요키링
댓글: 11 개
조회: 976
추천: 3
2025-09-02 16:51:02

얼마 전, 출근 전에 밥 먹으면서 우연히 회드 고수님의 방송을 보게 되었어요.


멍하니 보다가 문득,
“아… 난 밥 먹을 자격이 없어…”
 밥을 남기고 출근했죠. (결국 출근해서 빵 사 먹음 ㅠㅠ)


그런데 방송을 보니

전투 중 한가운데 뛰어들어 어글 끌고 메즈를 맞는데도 우리편 피가 안정됨 → 1차 충격!

상대편에 술사 둘이라 칼바랑 토템이 난무하는데도 회바를 정확히 넣음 → 2차 충격!

우리편이 아슬아슬하게 물렸는데, 나 같으면 “살 수 있어? 죽어??” 오도방정 떨 상황에서 

차분하게 딜러 회오리로 끊어줌 → 3차 충격!


평소에도 회드 잘하는 분들 보면 동물 폼 바꿔가며 이것저것 하는 게 신기했는데, 

이분은 그냥 뭔지 모르겠지만 달랐어요!

그래서 결심했죠.

“그래… 난 회드 하지 말아야지…”


눈물을 머금고 회드를 마음 구석에 밀어두고,
“다들 신기 쉽다던데? 나 신기 만렙 있는데 해볼까?”


그래서 어제 밤엔 신기 고수님 화면 공유를 부탁 드려 봤어요.
디코로 설명을 해주시는데,


“이글 넣으면 잠시 무적 상태죠? 이제 심망 넣고, 우리편 힐은 딸깍! 쉽죠?”

무슨 밥 아저씨냐고..


엄청 바쁘게 휙휙 움직이며 맞아주고 끊어주면서도 팍팍 살려내는데…
아...신기도 못하겠는데?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 전에 본  딜러 본캐이신 분의 신사 플레이.

우리편이 힐러 메즈 넣기 좋게 판 깔아주고,

딜러가 힘들어 보이면 일부러 어글 끌며 맞아주고…

…그걸 보고 또 충격.


이분들 공통점은,
상대편과 우리편의 움직임을 예측하면서 딜이랑 메즈하기 좋게 판을 깔아주는 플레이라는 거였어요.

메즈 도망다니면서 힐 넣기도 벅찬 제 입장에서는,  정말 다른 세상이었어요.


하아~ 이제 어쩌지?


-추가-

내부 전쟁 시작하면서 33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았습니다
남들은 하면서 익힐때  저는 스킬창 읽어보고 여러 특성 전부다 노트 정리해가면서 공부(?)했어요
이게 노트 한권정도 나와요 
배운 내용,  알게된 것도 매일 노트에 기록하고
영상 녹화된 것만 몇천개입니다.

딜러 분 붙잡고 조언해달라고 늘 부탁하고 다니구요.

판수 엄청 많아요.  저랑 해주시는 딜러 분 계실 때면 그만 하자는 말 나올 때까지 새벽까지 했어요.

잠 3-4시간 자고 출근할 때도 많았구요.

그냥 하는 징징글처럼 보이셨을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이것저것 다 해보고 고민하는 중이었어요.

그런데 요즘 영상보면서 벽을 느끼게 되었구요



Lv52 요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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