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평은 잘뜬다.
다른 분들은 아무리 오래 기달려도 뜨질 않는다는데
악사 만렙찍고 명템 하루만에 파밍하고서 그 날 오후 7시쯤 돌리니 1500밑 가평으로 계속 떴음
제 지인들도 비슷한 시간대에 솔로큐 딜러로 잘뜨는데 왜 통전게에 그런 글이 많은지는 잘모르겠음
뭔가 원인이 있다면 당신이 하는 직업이 개체수가 너무 많아 잡아주지 않는걸지도 모름. (갠적인 생각임)
2. 가평과 실평
이기면 200점+ 지면 200점-
악사로 처음 큐 박고서 4연승하니까 가평이 2000이었음. 듀오도 하고 솔로도 해봤는데
그러다 가평이 2700까지 갔는데 이 가평은 지금 실평 올리기용 가평이라 유지 시키는게 좋아보임
그리고 부캐 용힐을 키워 해봤는데 1900까지 갔던 가평이 지기 시작하니까 1000점에 박힘 ㄱ-;
1000점이라고 아에 안뜨는건 아니고 또 잘뜸 이건 힐러라 그런걸지도 모름.
1000점에서 지면 내려갈 가평도 없음. 대신 이기면 250점씩 오르고 또 연승하면 1500 1800 가평 복구됨.
그러니까 1000~1100 가평 잡혀도 제 캐릭터 망한건가요 하지말고 져도 되니까 이기면 된다.
아무리 낮은 가평이라도 매칭은 잡아준다. 그리고 아무리 높은 가평도 매칭은 잡아준다. 시간이 걸릴 뿐.
점수 높은 사람들도 오래 기다린 만큼 열심히 하는데
점수 낮은 사람들이 오래 기다려서 대충하는 것 만큼 우스운 것도 없음. 한판한판 모두 최선을 다해야함.
그러니 룰을 숙지하고, 장비를 맞춰오고, 직업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안된다면 그건 대공세랑 맞지 않는거다. 잠시 쉬다 오거나 다른 특성, 직업을 해보는 것도 좋을듯.
초보자분들이 묻는 것 중에 가평을 퍼주면 왜 실평 올리기 쉽냐는 말이 있는데.
가평은 말 그대로 님이 플레이 해야하는 적정 수준의 판 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런데 한밤 1시즌 대공세는 이 가평 상승폭이 말이 안되서 실평을 무한 유지하는게 가능하다.
그래서 져도 점수가 떨어지지 않고 이기면 실평을 많이줘서 점수 올리기 쉽다는 이야기다.
이게 한밤와서 달라졌는진 몰라도 원래 모든 레이팅의 최대 점수는 첫 1600 언저리 제외하고
21점이었는데 31점으로 늘었다. 고 가평 유지하는 동안 3판만 이겨도 93점이란 소리다. 하루에 3판만 이겨도
점수가 100점 가까이 상승한다는 이야기.
중요한건 연승이다. 연승을 하게 된다면 가평이 끝도없이 오르고 실평이 1500도 안되는데
2000~2400 가평 판에 오게 된다면 그 판을 이겨라. 그러면 가평이 300~450까지 오르는걸 봤다.
물론 버스타는 것도 탈줄 아는 놈이 탄다고. 그 높은 가평판에 묻어가지 않고 녹아들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이건 초보자도 그렇고. 실질적인 그 가평 서식자들도 해야하는거다. 아니 애초에 이길려면 다 최선을 다한다.
3. 매칭
조합운이 너~무 안좋고, 힘싸움이 말도안되게 밀리는 판이 있다. 그런건 그냥 보내줘라.
위 두 경우는 해결법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놀쌍에 상대방은 용힐 운무 도적 있는데 우리편은 신기 사제 전사 밭일지도 모른다. 거점 맵인데 상대방에 은신클 개많은데 우리는 하나도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판은 할 수 있는 만큼 해보고 안되면 그냥 조합 망겜 하고 다음판 해라 그게 정신 건강에 옳다.
괜히 팀원들과 싸울 필요도 없다..
가끔 유입 뉴비분들이 연승을 해서 2000점 위 게임에 끌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만일 본인이다 라고 하면 채팅으로 보고만 빠릿하게 하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다. 못해도 되니까 팀원들에게
정보만이라도 빨리 알려주자. 특히... 거점 수비 중에 누가 오면 왔다고 빨리 말을 해라. 그 점수대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채팅보고 빨리 와주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없다면 뭐 져라그냥!
4. 플레이 후기
저평은 저평답고 고평은 고평답기는 커녕 위에 말한 고평에 꼴려온 뉴비들이 있기 마련이다.
가끔 2000~2200대 게임에서도 이게 맞나? 싶은 플레이가 나온다.
여기서부턴 단순히 무지성 지적보단 플레이에 대한 비난이 나오곤 한다. (저평에선 말해도 모른다..)
좀 재미있었던건 가평이 2400대 게임에서도 기본 전장에서 변한 대공세룰을 모르는건데.
폭눈 거점이 깃을 돌려야한다라는 것을 모른다거나, 수레를 원에 들어와야 먹는다는 것을 모른다거나.
블러드 써진다는걸 모른다거나, 깃이 4초만에 돌아간다는걸 모르는 사람도 있었고.
굳어버린 거점을 돌릴 수 없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있었다.
근데 이런건 그냥 대공세 룰을 인게임에서 알려주지 않는다 라는게 제일 큰 문제다. 저평고평 상관 없이.
모든 복귀자와 유입들이 인벤을 보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PVP하는 지인이 있거나 대공세 하는 지인이 있는게 아니라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섭에서 대공세가 열렸던 내부전쟁 1시즌과의 차이점은 저평이라도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오더를 하면 잘따른다는거다. 그리고 뭐라도 해볼려고 시작전에 정하는게 많았다. 물론 잘 지켜지진 않는다.
오프조.. 수비... 재미 없지. 8명 사이에 묻어가지도 못하고 순수 소수 싸움에서 이겨야하는거라
이기면 본전 지면 겜 자체를 지거나 욕을 먹기 쉬워서. 그래서 힐도 받지 못하고 재미 없으니까
정한대로 하지 않고 힐러 있는 곳에 가서 즐겜하는 경향이 쉽게 발생하곤 한다.
운이 좋게도 난 아직 심할 정도로 마음대로 하는 사람은 보진 못했다. 봤다면 고평에서 한 번 봤다.
내가 저가평에서 올라갈 적에는 아무도 오더를 하지 않아서 모든 판을 내가 했는데.
하고 안하고 차이가 심하다.
오더라는 것 자체도 부담스러운 일이라 사람들이 룰 자체가 익숙치 않으니 잘 안하려하고
자신이 한 오더 때문에 질까봐 라는 생각이 들어서일지도 모르겠다.
만일 자신이 저평이고 오더를 하게 된다면
시작 전에 당부를 해라.
'정한대로만 하자, 약속대로만 하자, 정한 위치에서 벗어나지 말아라.'
이걸 강조하면 그걸 지키지 않는 사람이 발생하더라도 지키지 않은 사람이 패배의 원인이 될까봐 오히려 열심히한다.
그래서 오더를 내리는 입장이 된다면 계속해서 맵을 확인해 이 사람이 잘하고 있나 하고 보는거다.
수레를 예를 들자면 오프조를 정했는데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고 있다면 경보로 그 사람을 집어줘라.
그리고 오더에서 제일 중요한건 '~하실분?' 하지마라. 콕 집어주지 않는 이상 잘 하지 않는다.
그리고 1500 밑으로는 자신이 사람 좀 패봤다면 어느정도 1인 캐리가 되는거 같다.
사람들은 깃을 운반하던 말던 썰자에 돌아있고, 상대가 깃을 들어도 나 혼자 가서 죽이는게 가능했다.
저평의 거점맵은 정말 이기기 힘들었고 깃전, 수레 맵은 이기기 쉬웠다.
평전, 대공세, 북미 평전 대공세에 익숙하고 점수가 높았던 사람들은 전장에서 어떻게 이기는지 알고있다.
그래서 저평에서 가끔 고평에서 하는 플레이를 하는데. 경험이 적은 사람들은 저걸 보면서 '뭔 개짓거리야' 한다.
예를 들면 깊바협, 아라시의 경우 고평에서는 시장,대장 싸움에 단 2명만 보낸다. 밀리+힐러.
그리고 나머지 거점 싸움을 한다. (아라시의 경우 제재소에 딜+힐러가 추가 배치된다.)
힐러가 비비고 있는 곳을 제외한 나머지 딜러들의 환상의 오프조 쇼를 보여줘야만 승리 하기 쉽다.
그래서 고평은 이런 식으로 한다. 그냥 효율과 유행이니까 그렇게 하는데 그냥 이게 편하긴 하다.
깊바협의 경우에는 시장에 힐러와 딜러 하나씩 배치된다.
힐러 하나는 뭘 하냐? 위 혹은 아래 두 거점을 먹기 위한 오프조 힐러로 배치되어 계속 좌우 왔다갔다 하면서
치열한 매즈 싸움으로 깃을 따거나 방해하고 딜러들 힐을 주느라 바쁘게 움직인다. 만일 시장 힐러가 죽으면
급하게 중앙에 가서 힐을 봐주기도 한다. (기존 시장 힐러가 부활하면 다시 교대)
그래서 저평에서 힐러가 갑자기 상대 진영으로 달리는 이유가 있다면 그 사람은 고평의 방식을 하는거다.
저평 자체가 고평의 플레이를 따라하기가 영 어려워서 먹힌다면 베스트 망한다면 가차없이 말아먹기 쉽긴하다.
아라시 깊바협은 길니아스 폭눈과 다르게 거점 굳어버리면 다시 풀리는데 굳어 버리면
수비 버리고 다시 뛰어다니는게 일상이다. 하지만 너무 지킬 필요도 없고, 너무 찌를 필요도 없다.
항상 느끼는건데 대공세는 한번 정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도미노처럼 무너져 지기 쉬운 것 같다.. 말그대로 엉망진창이 되니까.
그리고 대공세에서 아주 좋았던 매크로
경보 매크로다.
/run ChatTypeInfo.RAID_WARNING.sticky = 1
이걸 사용하면 모든 채팅이 /경보 로 작동된다.
급한 채팅을 치느라 /경ㅂ보, /ㄱㅕㅇ보, /겨요ㅗㅂ 라고 치는 불상사는 없을 것.
그리고 대공세에서 유용한 시스템은 '핑(신호)' 시스템이다.
이거 모르는 사람 많던데. 설정 창에 들어가 소셜,신호를 검색, 사용 설정을 하면 단축키 설정 부분에서
'신호' 부분이 활성화 된다.
익숙한 키에 두면 좋은데 나는 마우스 추가 버튼을 사용한다.
신호 시스템은 아주 좋은 기능이라 점사 대상, 주의 대상, 도적의 위치, 테러 경로 등을 보고하는게 가능하다.
채팅이 아니더라도 소리와 명확한 시각 효과로 그 곳을 주목하기가 쉽다.
제일 유용했던건 도적을 찾는 용(내가 악사라.), 깃을 돌리는 인원이 있다는걸 알려줄때 사용한다.
5. 마치며...
재밌다. 플레이 시간이 많아서 자주하면 좋았을텐데 그러질 못한다. 끽해야 마부따고 2000점에 박아놓고
한두판 하는게 고작이다.
누군가한텐 즐겜용 컨텐츠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진심인 컨텐츠다.
게임에 진심을 왜 하냐고? 게임하는 순간 만큼은 특정 컨텐츠에 진심이니까 점수가 높은거지 싶다.
게다가 랭크 게임이고 점수가 걸린 게임인데 대충하면 누구라도 열받지 않을까..?
패배의 악순환은 필연이다.
저평, 낮은 가평, 사람이 아닌 팀원과의 매칭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누군가는 통나무를 들어야한다.
계속 미루고 남탓만 한다면 대상자는 또 다시 '어~ 즐겜할거야' 해버리면 또 구렁텅이에 빠지는거다.
그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알려주더라도 순하게 알려주는게 좋다. 실제로 좋게 말하니까 잘 듣던데..
그래도 열받는다면 걍 하지마쇼. 쉬는게 좋지 않을까..?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대공세를 하거나 pvp를 처음 하는 사람들은 목표를 정해두더라도
너무 그 목표를 위해 모든 체력을 쓸 필요는 없다. 만일 어떻게 해서라도 그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더 멀리봐라.
가평은 어차피 하다보면 오르고 매칭도 기다리면 잡힌다.
내가 1800이 목표다 라면 1800에 맞는 플레이만 하면 되는거고.
1950 무기 마부가 목표라면 그게 맞는 플레이를 하면 된다. 위 1800 목표 플레이보다 더 잘해야하고.
2400 대장군 최사가 목표라면 지금보다 배는 더 열심히 해야한다. 플레이 타임도 늘려야하고.
필요하다면 듀오도 해야한다. 그냥 되는건 아니고 시즌 중후반, 극후반까지 바라봐야한다.
당신이 pvp 처음인데 재능러가 아니라면 단기간만에 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위 1800,1950도 마찬가지다.)
지금 대공세를 하는 인원들 모두가 조합 망겜을 겪고 있고 팀원 망겜을 겪고있다.
어느 점수대곤 상관 없이 모두 겪고있는 문제다.
그냥 거기서 자기가 얼마나 최선의 플레이를 하냐, 알고있는 지식이 어디에 쓰일까 라는 고민이
승리로 이어지는 것 같다. 대공세는 남들보다 얼마나 더 자잘한 정보를 아느냐가 중요하니까.
다 연패를 하고, 팀원 운이 좋지 않고, 조합 운이 좋지 않다.
다 똑같으니 너무 자기 자신의 전적을 보고서 '세상이 날 억까해' 라며 자책하지말자. 당신 잘못이 아니니까.
근데 이건 여담인데
대공세가 너무 재밌어서 자주 하고 싶다면 힐러를 해라.
용이나 운무 하쇼.
미흡하지만 내 작성글에 자잘한 팁들 적어놓은거 많으니까 함 보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