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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깃전장 마스터의 해설

래밍
댓글: 2 개
조회: 213
추천: 1
2026-06-04 03:59:55


1. 첫 미들 싸움

아군은 8명 모두 첫 힘 싸움을 참여했다.
적은 수비조 4명(용, 냥, 법, 흑)이 미리 입력된 값(나는 수비조다)에 따라 마인드가 고착되어, 미들에 있는 공조(전, 악, 징, 사)를 모두 죽이는 선택을 했다.
즉, 4:8 싸움을 했고 당연히 어린 애 손목 비틀기 수준의 싸움이였다.
오히려 우리 8명이 쿨을 과도하게 투자하였다. (블러드 쓸 이유가 전혀 없었음. 블러드 키는 것도 "당연히 첫 싸움엔 블러드 켜야하는거지"라고 상황적 인식을 통해하는 판단이 아닌 사전 설정된 컴퓨터 같은 매우 멍청한 판단)
사실 여기서 아군 악사는 내 오더대로 하지 않고 상대 수비조 따라갔기에 미들은 4:7 싸움이였고 게다가 죽기까지 했다.

2. 첫 미들 싸움 직후 

미들을 완벽하게 정리한 나는 다음 오더로써 무덤 한번 더 썰라는 오더를 줌
하지만 여기서도 악사는 다른 짓을 하고 있기에 미들이 완벽하게 잡히질 않았고
나는 불필요하게 쿨이 빠졌고 매우 안 좋게 물림
해당 오더를 충실히 따르지 않아 내가 죽는 일이 발생함
0:1로 지고 있는 상황 발생

3. 0:1 이후

깃을 따였지만 이후 전혀 당황하지 않고 미들을 잡으라는 오더를 줌
몇몇 따르는 사람도 있지만 아군 공조(고술 법사 사제)는 상대 기수인 용을 잡으러 가는 선택을 해서
결국 닭 쫓던 개 지붕만 쳐다보는 일 발생(소위 기차놀이 당하는 중)
만약 내 오더를 따라서 셋 정도 잡은 절반 정도의 클리어 상태였다면 나는 흑마나 죽기를 공을 보내서 5공 3수비 푸시가 가능했던 상황이지만 조금은 아쉬운 상황임
그러나 여기서 상대 공조는 마음이 급한 나머지 리그룹해야할 시점에 3층으로 억지로 올려오려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였고 리스폰이 자꾸 갈리게 됨.
영상 7분 03초에 상대 공조 3명이 공오고 있다는 얘기를 우리 악사가 했다.
하지만 머리수 카운팅과 타이밍 계산이 전혀 안되고 있는 상대 공조는 공을 오는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

실제 영상에서는 이 타이밍에 상대 용이 죽었지만 타이밍 변수를 빼고 생각하기 위해 상대 용이 안죽었다고 가정해보자.
여기서 리그룹을 위해 대기했어야할 징기는 이미 죽었고 또다시 상대 공조3 vs 아군 수비조4의 싸움이다.
뚫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가? 
만약 뚫었다면 그것은 요행이고 뽀록 딜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타이밍에 상대 용이 죽지 않았더라도 나에게는 매우 많은 시간이 있었고 상대 용은 당연히 언젠가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였다. 무난히 1:1로 만들었다.

그렇다면 무덤에서 뛰어오는 상대 공조는 어떻게 했어야 했단 말인가? 이 타이밍은 완전히 놓쳤다는 것을 인지하고 '올수비' 를 했어야하지만 이런 판단이 되는 사람은 많지 않다. 

4. 1:1 이후

"처음처럼 상대 기수 무시 미들잡아" 라는 아름답고 완벽하고도 간결한 오더를 준다.
이러면 상대 기수가 깃들고 나가서 마주하는 광경은 아군 없이 적군만 있는 미들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똑똑한 기수라면 아군의 부활 타이밍을 벌기 위해 미들로 바로 나가지 않고 최대한 적 베이스에서 비비면서 아군의 부활 시간을 번다)
내 시점으로 돌아와 상대 3공 vs 우리 3수비이다. 여기서 얼마나 오래버틸수있었을것 같은가?
하지만 나는 상대 용에 비해 오래 살수 있었고 2:1로 역전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 부분이 내 실력이 대단해서 그런 것 인가? 내 전사는 생존기가 하나 더 있는가? 그렇기도 한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내가 설계해놓은 미들 싸움으로 인해 물리는 타이밍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이해가 되는가?

5. 2:1 이후

내가 계속 강조하는게 무엇인지 체크해보아라.

6. 총평

전장이나 투기장이나 당연히 동수 싸움이지만 항상 나는 국지적으로 수적 우위를 가져가려고 한다.
이 오더가 이해되고 이해되지 않더라도 전장 짬밥이나 PVP 짬밥으로 느낌적으로라도 아는 애들은 내가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투기장에서 CC 넣는 이유가 무엇인가?
2메즈 혹은 3메즈를 넣게되면 그게 바로 수적 우위를 가져오는 것이다. 
하지만 전장은 맵이 넓기에 꼭 CC를 넣지 않더라도 상대의 멍청한 위치 선정만으로도, 아군의 팀파이트만으로도 국지적으로 수적 우위를 가져올 수 있고 이것이 바로 내가 깃 전장을 설계하는 스타일이다.
니가 슈퍼맨이 아닌 이상 2:3 3:4 등등 머리 수 차이는 극복할 수 없다.

힘 싸움을 아군이 잘해서 이긴 것도, 적이 못해서 진 것도 아니다.
이 게임은 완벽하게 내 오더로 인해 이미 힘 싸움과 승패가 결정되었다.
적 기수가 받은 느낌은 왜 주변에 아군이 이렇게 부족한가? 였을 것 이다.
왜 게임이 이렇게 됐고 이럴 수 밖에 없게 되었는지 이 영상을 바이블 삼아 익히길 바란다.
내가 이 개념과 이것을 공유하는 것은 수준 낮은 너희들의 계몽을 위한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나는 지더라도 수준 높은 전장을 하고 싶다. 

Lv88 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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