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길니아스 전투지 개괄 전장 '길니아스 전투지'와 '아라시 분지'와 같은 전장을 '거점 전장'이라 합니다. 거점 전장은 거점을 점령했을 시 일정 점수를 획득하게 되는데, 따라서 많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상대 진영보다 더 많은 거점을, 더 오랫동안 점령해야 합니다. 길니아스 전투지의 경우 먼저 2000점을 획득한 진영이 승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각 거점에는 '깃발'이 존재합니다. 거점을 점령하는 방법이 바로 이 깃발을 클릭하는 건데요, 단지 클릭하기만 해서는 안되고 깃발 우클릭 후 '점령' 캐스팅 바가 올라가는 7초 동안 어떠한 피해를 받아서도, 방해 효과를 받아서도 안됩니다. 이 깃발을 우클릭하여 점령을 시도하는 것을 '깃 돌린다'라고 표현하며, 상대방이 점령을 시도 할 때 점령을 시도하는 플레이어에게 데미지를 주거나 메즈를 통해 방해하는 것을 '깃방'이라고 합니다.

중립 상태의 거점 깃발은 흰색이며, 점령시 점령 진영의 마크가 새겨집니다. 아군의 거점이 아닐 경우 마우스 오버 시 노란색 톱니바퀴가 뜨게 됩니다. 점령은 한번에 여러명의 플레이어가 시도 할 수 있습니다. 상대 진영의 '깃방'이 소홀한 틈을 타 깃을 돌려보거나, 상대 진영을 전멸시킨 후에 깃을 돌려 점령하도록 합니다. 이 점은 상대방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전투중에도 수시로 깃을 돌리는 상대 진영 플레이어를 확인하고 '깃방'을 해야합니다.
단일딜을 통해 한 명씩 때려 깃방을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보통 한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점령을 시도하기 때문에 '광역 공격'이 깃방에 효과적입니다. 깃방을 위해 자주 쓰는 각 클래스별 광역 스킬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기사(천상의 폭풍. 아군 대상 빛기둥)
사제(후광. 천상의 별. 정신 불태우기로는 불가)
흑마법사(유황불길 소각. 불의 비 첫 틱. 어둠의 격노)
도적(칼날 부채)
죽음의기사(작렬하는 분노)
마법사(신성한 폭발)
드루이드(태풍. 난타. 휘둘러치기)
전사(천둥벼락. 충격파)
사냥꾼(일제 사격. 폭발의 덫)
주술사(용암 토템. 불꽃 회오리)
깃방을 당하지 않고 깃을 돌리기 위해 무적기를 사용하면 안되냐구요? 성기사의 천상의 보호막, 보호의 손길, 사냥꾼의 공격저지 사용 중에는 깃돌리기가 불가능합니다.
Part 2. 전장의 흐름 위에 첨부한 전장 맵에 주목하도록 합니다. 길니아스 전투지는 호드 진영과 가까운 '광산, 얼라이언스 진영과 가까운 '등대', 그리고 양 진영 사이에 위치한 '수력작업장' 총 세 개의 거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길니아스 전투지는 10vs10 전장으로, 보통은 시작과 동시에 한 명의 유저가 시작지와 가까운 거점을 점령하고 수비하며 (호드의 경우에는 광산. 얼라이언스의 경우에는 등대), 나머지 아홉 명의 유저는 '수력작업장'으로 달려 거점을 쟁탈하기 위해 전투를 합니다. 이 전투를 '힘싸움'이라 합니다.
기본적으로 길니아스 전투지는 거점 전장이며 힘싸움 전장입니다. 다른 전장보다 특히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진영이
승리하기 쉬운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 구조적인 특징에 대해서는 마지막 파트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길니아스 전투지에서의
승리를 위한 핵심 전략은 바로 힘싸움이며, 이 힘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딜링/힐링/메즈를 하도록 해야합니다. 일반
전장의 경우 힐러를 메즈하고 딜러를 점사하기보다는 빠르게 상대편의 힐러를 처치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상대 진영의 힐러를 파악 한
뒤 점사하고, 아군의 힐러를 최대한 보호해야 합니다.
수력작업장 전투가 소강상태가 되었을 경우, 각 진영은 2vs1의 거점 스코어를 갖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많은 거점을 가지고 있는 진영은 두 개의 거점을 최선을 다해 수비하고, 적은 거점을 차지한 진영은 상대방의 거점 중 하나를 빼앗아야 합니다. 만약 이기고 있는 진영이 압도적으로 힘싸움에서 우세 할 경우에는 상대방의 남은 거점마저 공격해 차지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각 거점에서 공격과 수비를 계속하는 것이 길니아스 전투지의 전장 흐름입니다.
맵에 표시 된 붉은 선은 호드가 수력작업장으로 향하는 경로이며, 푸른 선은 얼라이언스의 경로입니다. 주의할 점은 호드의 경우 수력작업장으로 향하는 길이 두 가지가 있는데, 위의 지도에서 왼쪽 붉은 선 루트를 통할 경우 거리는 짧으나 물이 있어 수력작업장 진입 시 물에 빠지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술사의 '수면보행', 죽음의기사의 '얼음길', 고통 흑마법사의 '영원의 숨결' 등 각종 수면보행 버프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만약 수면보행 버프를 줄 수 있는 클래스가 없다면, 지도에 표시된 붉은 선 중 오른쪽 경로를 통해 수력작업장으로 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오른쪽 경로를 '뒷길'이라고 합니다.
노란색 경로는 광산과 등대를 잇는 길입니다. 호드는 광산, 얼라이언스는 등대를 점령 후 수력작업장에서 힘싸움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수력작업장 힘싸움에서 밀려 수력작업장을 빼앗겼을 경우 각각 등대와 광산을 노리는 변칙적인 플레이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Part 3. 테러란 무엇인가 거점을 차지하는 방법은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테러'라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수비가 상대적으로 부실한 상대 거점을 소수의 인원으로 공격해 차지하는 것이 바로 '테러'입니다. 테러에는 상대적으로 은신이 가능한 클래스가 유리한데, 이는 상대방이 은신 클래스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도적'의 경우 테러를 위한 메즈기를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으므로 테러에 특화 된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적 뿐만이 아닌 사냥꾼(위장술 문양 사용 시), 드루이드 등도 테러를 노리기 쉬운 직업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짧은 영상을 첨부했습니다.
(아래 탭에서 톱니바퀴 버튼을 눌러 480P로 화질을 조정해주세요)
가장 기본적인 도적의 테러 방법입니다. 메즈, 혹은 강력한 딜로 상대방이 계급장을 사용하게 만들고, 다시 메즈를 통해 깃발을 돌리는 것이 일반적인 테러 방법입니다. 아이템 격차가 심할 경우에는 메즈 없이 수비인원을 죽이고 테러에 성공하기도 합니다. 클래스별 자세한 테러 방법은 나중에 작성하겠습니다.
이렇게 힘싸움에서 밀리더라도 이러한 테러를 통해 역전을 노려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테러에 성공했다면 빠른 지원을 통해 거점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가끔 "테러를 도와주겠다"라며 은신이 불가능한 클래스가 테러를 시도하는 거점으로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상대방에서 테러를 파악하고 수비를 보강하기 때문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테러를 시도하는 유저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면 테러에 성공하길 빌어주며 다른 거점을 공격해 상대방의 시선을 쏠리게 해야합니다.
자세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내가 호드이며 광산을 차지했고, 얼라이언스가 수력작업장과 등대를 차지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군의 도적이 등대 테러를 시도하려합니다. 이 경우 호드 유저들은 우루루 등대로 몰려가기 보다는 수력작업장을 치는 척 하면서 얼라이언스가 수력작업장으로 몰려오게 만듭니다. 이로인해 상대적으로 등대의 수비는 부실해졌으므로 도적은 테러를 쉽게 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알아 둘 것은 테러가 능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테러 성공 가능성이 희박 할 경우에는 무작정 테러를 노리기 보다는 힘싸움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군 도적이 테러를 가지 않고 힘싸움만 참여한다고 나무라는 것이 항상 정답은 아닙니다.
Part 4. 수비 어렵게 얻은 거점을 빼앗길 수는 없습니다. 거점을 유지하는 것을 '수비'라고 하며 이 수비의 기본은 바로 '제보'입니다. 상대방 몇 명이 어디로 공격을 가는지, 가능하다면 클래스까지 전장 채팅창에 제보해 아군이 수비를 보강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제보에 사용되는 축약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광(광산). 등(등대). 수(수력작업장) + 숫자
ex) 광4 ▶ 상대방 4명이 광산으로 공격을 오고 있으니 지원을 와달라
지원을 가는 숫자는 보통 상대방 공격 숫자 + 1명이 적절합니다. 위의 상황처럼 광산에 4명의 적이 오고 있을 경우에는 아군은 5명이 수비를 봐야 더욱 안전하고 빠른 정리가 가능해집니다. 지나치게 수비가 많아질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다른 거점 수비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테러'를 당할 가능성이 올라가므로 적당히 수비 인원을 배분해야 합니다.
또한 수비를 할 때는 최대한 상대방 은신 클래스의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은신 클래스가 가지는 고유의 공격대 버프를 통해 대체적인 위치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수력작업장에 있는 상대 사제에게 '스위프트블레이드의 간교함'이라는 버프가 보인다면 근처에 도적이 있는 셈이죠. 이 고유의 공대 버프는 다음과 같습니다.
도적(스위프트블레이드의 간교함).
야성드루이드(무리의 우두머리).
사냥꾼(정조준 오라)
만약 은신 클래스의 위치를 알 수 없다면 항상 긴장하며 수비해야 합니다. 이미 수비를 하는 내 뒤에서 테러를 준비중일지도 모릅니다. 상대방에 은신 클래스가 있고 은신중이라면 2명 이상이 수비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수비를 보는 클래스 수비는 모든 클래스가 볼 수 있지만 펫 클래스, 특히 '사냥꾼'이 수비에 특화 되어있습니다. 그 까닭은 위의 영상처럼 도적이 본체를 메즈하고 테러를 시도 할 경우에도 펫을 이용해 깃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테러는 도적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사냥꾼은 도적의 움직임을 봉쇄 할 수 있는 카드를 많이 갖고 있고 은신 추적 범위가 넓으며 생존이 탁월하고 딜이 강력해 어떤 클래스보다 든든한 수비가 가능합니다. 자신이 사냥꾼이라면 자진해서 수비를 맡고, 아군에 사냥꾼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수비를 부탁하도록 합시다. 지루 할 수도 있는 포지션이지만 승리를 위해선 반드시 있어야만하는 것이 수비 인원입니다.
(2) 수비를 보는 방법 절대로 깃발 옆에 딱 붙어서 수비를 보아서는 안됩니다. 펫 클래스가 아니라면 영상에서처럼 도적의 혼절시키기-계급장 사용-실명으로 이어지는 콤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십상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수비 방법은 도적이 혼절시키기 이후 바로 깃발을 돌리지 못하도록 말을 탄후 깃발에서 떨어져 수비를 보는 것입니다. 깃발에서 떨어져 혼절시키기를 맞았을 경우 깃발을 돌리는 도적을 클릭하고 원거리 스킬을 난타합니다. 혼절시키기가 끝남과 동시에 깃방을 당한 도적이 실명을 사용한다면 그 때 계급장을 쓰시면 됩니다. 이 때 수비 지원 요청은 이미 이루어졌어야 합니다.
만약 계급장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오지 않았다면 아군에게 강력하게 어필해 수비 인원을 보강하거나 수비를 바꿔야 합니다. 대부분의 클래스가 6초 이상의 메즈 스킬을 갖고있기 때문에 계급장이 없는 플레이어가 수비를 보게 될 경우 아주 쉽게 거점을 빼앗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