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즈에서 서식중인 판다는물지않아요 입니다
5.4 테섭에서 특화가 바뀌었고 그로인해 재창시가 무용지물의 템이 되어버리는게
매우 마음이 아파 새로운 소식이 없나 인벤과 수도게를 들락날락 거리는데
업데잇이나 글리젠 수가 적어서 아쉬워하던 차에
와우 미국 공홈의 포럼이기억나서 들어가서 5.4ptr 수도사에 대한 주제가 있길래
좀 읽어 봤습니다
일단 북미 유저들의 반응은 반반 이더군요
재창시가 쓸모없어졌으니 우리딜은 망이라는 반응과
좋은 방향의 패치다라는 반응으로 크게 나뉘더군요
그래도 갑작스러운 변화에 좀 당황하는 기색이 있습니다
특화를 다른걸로 좀 바꿔달라는 사람들도 있고
뭐 여튼 의견교환이 좀 활발하게 이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거기에 lore라는 커뮤니티 메니저가 글을 썼는데 읽고나서 좀 안심이 되더라고요

요약하면 이러한 패치는 순전히 재창시라는 장시구가 이후의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게끔 하기 위한 패치이고
이것은 절대로 수도딜을 너프하기 위한 패치는 아니라며
지금 현재는 새로운 특화의 메거니즘적인 부분을 보고 있는 중이며
문제가 없을 시 수도사의 dps를 재조정하는 작업에 들어가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포스트가 13일쯤에 쓰인 거니까 이번에 있었던 변경사항이었던
호안주 중첩당 뎀증 5%>6%는 그러한 dps조정의 시작이 아닐까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재창시라는 장신구는 전례가 없는 매우 독특한 장신구였고
이점이 있는가하면 그와 상응하는 페널티도 존재했죠
그래서 왠만한 클래스들은 이 장신구를 활용하기 어려운 측면은 분명히 있었지요
그러나 수도사는 달랐습니다
수도사의 특화도와 재창시는 재창시의 페널티도 가볍게 넘기는
엄청난 시너지를 지녔었고 시뮬레이션상 수도딜이 상위권으로 갑툭튀했었죠
실제로도 재창시를 사용해보면 재창시 득 전후의 딜이 체감상 엄청나게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보면서 5.4에 이걸 대체할만한 장시구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현재의 수도딜은 재창시에 의해 규정되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블쟈에서는 예전부터 이걸 알았던거고 5.4에서도 그러지 않게 하기 위해 이번에
특화에 변화를 준거입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이번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블쟈 측에서는 해야만 하는 것이고
지금 현재에 이런 변칙적인 플레이를 허용해주는 것도 어찌보면 감사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블쟈에서 너프를 위한 변화는 아니라고 하고 또 재창시의 부재가 큰만큼
너프가 아니게 다른 측면을 조정해주겠다고 하니 좀 더 기다리면서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제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