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치타vs가속?
우선 우리나라같은 아시아권의 경우와 유럽같은 서구권의 템렙이 다릅니다.
실제로 심크상의 ep값도 그렇고 전투 지속과 관련해 꾸준한 딜의 상승을 위해서는
가속을 깡 민첩이나 치명타보다 우선시 하는 것이 맞습니다.
서구권의 경우 578~580이 우리나라로 치면 586~588에 육박하는 졸업템렙이라
풀스펙일 경우에도 보석세팅을 깡민첩으로 한다고 하여도 풀버프 치명타 60퍼를 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서구권에서 나름 풍운을 오래하거나 이해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풍운 유저들의 경우 가속 수치가 13000도 넘지 않습니다만 깡민첩 세팅을 하였습니다.
( 제가 참조하는 서구권의 유저들이 풍운에 대한 이해도가 모자라서나, 가속의 가치를 무시해서 이러한 세팅을 한다고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판다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외국 공대에서 꾸준히 메인 풍운으로 활동하고, 기록상으로도 좋은 딜을 보여주는 유저들로서, 이들이 가속이 13000도 넘지 않음에도 심크상 ep값을 무시하고 가속320대신 민첩160을 선택하는 이유는 전투시간이 길어졌을 때의 가속으로 인한 꾸준딜의 혜택보다는 오프닝 블러드, 해깃시의 보다 높은 폭딜을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골팟이 활성화돼서 졸업템 오버스펙이신 분들이 올하드 썰자팟만 가는 것이 아니라 손님팟등 여러 rdp의 공대를 주마다 다양하게 가지만 위의 유저들은 거의 올하드 썰자팟에서 보다 높은 딜기록과 보다 짧은 킬타임에 초점을 두고 레이드를 하는 이유도 있구요.)
반면에 우리나라의 경우 템렙이 8이 더 높기에 11하드정도만으로도 한 캐릭을 꾸준히 파밍하면서 키웠다면 582정도의 템렙은 비교적 맞추기가 쉬운편입니다.
템렙이 582~585정도가 되었을 시 깡민첩 세팅을 하게되면 민첩자체의 치명타 상승때문에 풀버프 치명타 60퍼가 넘어가게 되고 실제로 이렇게 될 경우 치명타의 ep값이 떨어지게 되어 가속에 투자하는 것보다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아이템 기준으로 가속 14000~16000사이까지는 자신의 딜 성향이나 자신이 주로 가는 파티 성향에 맞춰 깡민첩 세팅을 할 수도 있고, 가속세팅을 할 수도 있고, 실제로 가속세팅이 보통 킬디피 기준 최종적으로 더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깡 민첩투자나 치명타스탯 투자로 오는 전투력과 치명타율 상승에서 오는 이득입니다.
RDP가 엄청나 전투시간이 짧은 공대일 수록, 전사가 많아 해깃이 많은 공대일 수록 과다한 가속에 투자하는 것 보다는 민첩에 스탯을 투자하는 것이 맞습니다.
<치타55퍼vs60퍼?>
확률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전투마다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치타율만큼 실제 일반공격과 스킬의 치타비율이 무조건 차이 납니다. 추가로 치타는 거의 모든 클래스에서 다른 2차 스탯에 비해 효율이 더 좋고 안 좋고의 차이만 있을 뿐, 효율자체는 매우 정직합니다(화법이나 딜전처럼 치명타 판정시 딜에 큰 도움이 되는 부가 패시브가 있지 않다면, 치명타 n프로 상승은 대략 딜n프로 상승을 가져다 줍니다.)
치타율이 60퍼를 넘을 경우 평타딜이 빗나감과 비껴맞음을 제외하고 모두가 치명타 판정이 나지만 55퍼일 경우 일반데미지판정으로 들어간 평타가 분명히 발생합니다. 스킬 데미지의 치명타 여부 무조건 5프로차이만큼 납니다.
<치타vs가속 관련 정리>
1) 580~582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파밍중인 풍운의 경우
: 가속 140000~15000까지 2차 가속보석류 세팅으로 가속 투자 vs 민첩과 치명보석류 세팅으로 풀버프60퍼 치명타
우선 580정도까지 파밍중인 풍운이라면 위의 두 가지중에 선택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전자가 이득입니다.
전투지속으로 인한 꾸준딜 상승적인 측면에서 전자가 이득입니다만
오프닝 블러드때 기력이 넘치는 것을 참을 수가 없고, 오프닝 때 조금이라도 미터기에서 앞서 나가는 분을 원하시
는 분은 후자를 선택하셔도됍니다.
2) 585이상의 세팅이 마무리되어 가는 풍운의 경우
:가속16000이 넘어도 계속 2차 가속보석류 세팅으로 가속 투자 vs 풀버프 60퍼 치명타가 넘어도 민첩류 세팅
티어말기를 넘어서 확팩말기라 2차스탯은 넘치고 넘칠 수 밖에 없습니다.
재창시를 쓰는 야딜이라든지, 가속과 특화 효율이 좋은 전투도적, 특화효율이 좋은 흑마, 치명타를 아무리 올려도 치명타캡을 넘지 않고 토크 가시덕에 2차 스탯의 효율이 매우 좋은 분노전사. 위에서 언급한 클래스들은 모두 2차스탯을 아무리 올려도 2차스탯의 효율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반면에 수도사의 경우 가속 160000, 풀버프치명타60퍼를 넘어갈 경우 가속과 치명타의 이피값이 모두 단순 민첩에 비해서 떨어집니다.(2차스탯 320 vs 민첩 160비교) 특화의 경우 디자인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투자대비 상승량이 미미해 특화에 투자할 수도 없구요. 오버적중(일반 무기 평타의 빗나감률을 줄이고 평타가 박히는 비율을 늘려주죠)의 ep값이 가속과 치명타에 비슷해지는 수준이 됩니다.
(실제로 가속과 치타가 매우 높아졌을 경우, 오버적중의 ep값이 상승하게 됩니다. 풀버프 치명타가 60퍼가 넘을 경우 일반평타의 치명타율은 빗나감수치와 비껴맞음수치때문에 60퍼를 넘을수 없으나 적중이 7.5퍼센트를 넘을 경우 그 퍼센트만큼 빗나감수치가 줄어들고 그 줄어든 빗나감확률의 일반 공격들은 모두 치명타로 딜이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굳이 투자할 2차스탯이 없어서 적중을 7.5퍼 이상으로 올리라는 뜻은 아니며, 특화가 효율이 좋지 않은 풍운에게 10넴 가특신발보다는 2넴 적가 신발이 좋고, 12넴 가특 손목보다는 10넴 적가 손목이 좋은데 이런 식으로 세팅을 하게 될 경우 7넴적가 허리띠나, 3넴가슴, 2넴적치 무기를 사용하게 될경우 오버 적중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와같은 고스펙 풍운의 경우 오버적중의 ep값이 그렇게 낮은 편이 아니라 적중이 넘친다고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풍운이 공대유틸기유무를 논외로 할 경우 어디가서 딜가지고 후달리는 클래스는 절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단일
딜에서의 야딜이나, 단일딜+광딜을 종합한 파흑,전투도적처럼 확실한 딜킹 클래스라고 할 수 없는 이유가 졸업 스펙에서 2차스탯이 쌓인다고 해서 2차스탯이 계속 좋은 효율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 바로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전자세팅도 후자세팅도 풍운에게는 정답이 없습니다.
-언제 어느경우라도 기력이 바닥나서 손이 노는 걸 보기 싫고, 광딜 구간에서 비취 돌풍이 절대 끊기는 일이 없게 하고 싶고, 기력운용에 능숙해서 기력이 넘치는 경우가 자신에게 거의 없다고 생각 되시면 극가속으로 16000~18000에 이르는 가속에 투자하셔도됩니다.
-오프닝 블러드 해깃시에 보다 높은 숫자의 딜을 박고 싶을 경우, 기력이 모자랄 때 대비하는 필링 스킬들의 사용과 로테이션에 능숙하신 경우(기물or기파, 분노의 주먹, 기력회복주,공짜 범장) 가속 15000~16000이후 민첩에 투자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