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체시력이나 순발력도 별로고 네임플레이트에서 도트 트래킹하면서 딜사이클 돌리는게 너무 힘겨워서 직업위크오라고 뭐고 다 때려치고 헤키리로 딜하는 초보 암사임다.
레이드에서 암사 공허술사(와우헤드 특성 기준)로 돌릴경우 보통 '펼쳐지는 어둠'특을 찍을 거임. 이게 무엇인고 하면 흡손을 쓸 경우 8초 안에 쓰는 재흡손은 강력한 즉발딜을 준다는 거임. 얼마나 쏠쏠한 딜인지는 솔직히 체감이 잘 안되는데, 근데 이게 심크나 헤키리에서 상당히 적극적으로 권하는 편인거 같음.
그래서 단일 허수아비를 놓고 치면 헤키리가 다음 순서를 제시함
1. 후광 : 카운트 3초에서 2초쯤 시전 누르면 됨)
2. 흡손 : 당연한 오프닝)
3. 흡손 : 여기서부터 고개가 갸우뚱함. 재흡손이 즉발딜이기도 하고 광기 수급을 도와주는 것도 있겠지만 사실 안써도 첫 파역쓰는 데는 문제없음. 근데 헤키리는 항상 2연속 흡손을 고집함
4. 마귀 : 광기 수급해야 하니까...
5. 승천, 동시 마주 : 요놈의 승천은 왜 캐스팅으로 설계했는지 이해불가... 술사 승천은 그냥 딸각이드만..
6. 파역 : 도트 3종 바르기 완성
7. 격류 : 소용돌이 소환 도트 3종 대상에 박으면 딜 더 드감
8. 정분(공허폭발) : 핵꿀밤! 사실상 이게 핵심 딜. 근데 좀 별로인 게 뭐냐면.. 쐐기를 한번 박을 때마다 정분의 치명률이 30퍼씩 올라감. 3번 박으면 거의 100프로에 가깝게 치명타 핵꿀밤을 넣을 수 있음. 다 좋은데 격류 소용돌이 유지시간이 너무 짧아서, 7번 이후에 쐐기 3번 넣을 여유가 없다 이말임. 격류 넣고 최대한 정분 우겨넣기 바쁨. 보통은 네 번, 운좋으면 다섯 번까지 우겨넣을 수 있음. 쐐기로 정분 치명타율 올려 쓰는 건 다음 격류 때 기대해야 함ㅜ. 그리고 사실 7번까지만 수행해도 이미 6초 가량은 훌쩍 소모됨.
여기까지가 오프닝이라고 해야겠죠.
오프닝 사이클 수행 후에도 흡손 및 고통 디버프 지속시간이 꽤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헤키리가 희안하게 2연속 흡손을 자꾸 권함. 그 시간에 쐐기를 한방이라도 더 박아서 다음 공폭 치명타율 좀 올려야되는데 말이죠. 아니... 펼쳐지는 어둠 특 먼지는 알겠는데 글쿨 낭비를 자꾸 시키는 느낌임다. 흡손 두번 연달아 쓰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디버프 시간 한참 남아있는데도 리필하라고 주문하는 건 이해가 안갑니다. 맘 같아선 헤키리 코딩을 좀 뜯어고치고 싶은데(흡손 좀 자꾸 제시 못하게) 컴맹이라 건드리지도 못하고 하하...
브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