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토템과 선견자 중 어떤 게 나을까 고민하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선견자 특성으로 레이드와 쐐기를 경험해본 후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현재 로그를 보면 대부분이 선견자로 도배되어 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
레이드
기본적으로 치물, 성해기반의 힐(연치,치비 사용x)을 활용한 사이클을 돌리고 있습니다.
복술에게 치명타가 최우선 스탯인 이유는 회생을 통한 마나 회복 때문인데, 치물 힐업으로는 마나가 남아도는 상황이 자주 발생해 효율이 일부 떨어집니다.
게다가 선견자의 힐은 치명타가 터지지 않기 때문에 치명타의 중요도가 소폭 낮아집니다.
따라서 치물을 자주 돌리기 위해 가속이 핵심이 되었고, 제가 생각하는 적정 스탯 분배는 아래와 같습니다.(영약포함)
치명타: 1.5~2만
가속: 1.5~1.9만
유연: 1만 내외
특화: 최저 수치
특히 레이드 템 테이블에서 가속이 많이 붙어 있기 때문에, 가속을 살려가는 선견자가 토템보다 더 높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2셋만 맞춘 상태에서도 영웅 레이드에서 백점을 찍은 넴드가 있을 정도니, 힐량 차이는 확실히 체감됩니다. 다만, 단점도 있습니다.
성해를 토템보다 자주, 겹치지 않게 발라줘야 하고,
치물도 쉬지 않고 돌려야 해서
레이드 프레임을 보는 부담에 멀티 난이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힐은 강력하지만 피로도는 확실히 상승합니다.
편안한 힐과 적당한 난이도의 레이드를 원하신다면 토템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특히 힐러가 많거나 힐 파이가 적은 일반 레이드에서는 오히려 토템이 더 낫습니다.
---
쐐기
쐐기에서는 딜 성능이 압도적입니다.
10~11단, 2셋, 693템렙, 노딜 장신구 기준으로
종합 딜: 약 120~140만 (토템 약 80만)
넴드 단일 딜: 약 90만
광역 딜: 200만~370만까지도 가능
허수아비 단일 딜은 1.5배 이상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에 4셋을 맞추고 720템렙까지 올리면…
예상은 종합 딜 최소190만.. 정말 딜을 안한다면 그냥 토템하세요..
하지만 딜에 심취해 힐 본분을 잊으면 안 됩니다.
딜이 높아 딜을 해야 선견자특성을 백분 활용할 수 있다는 압박감에 힐업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견자는 딜을 하다 보면 성해를 미리 발라 피뻥 물길 특성 활용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번 딜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광딜때만이라도 치비를 항상 깔아두는 게 핵심입니다.
광딜 때 치비를 유지하면 → 산성비 & 물길 특성과 연계해 폭우에 이어 선견자 연치힐까지 딜을 하면서 순간 응급조치가 가능해집니다.
이후 물길 특성을 활용한 힐업도 자연스럽게 이어짐
즉, 치비가 힐과 딜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합니다.
---
총평
장점: 압도적인 쐐기 딜, 단일·광역 모두 강력한 힐, 마나 여유
단점: 토템 대비 3배 가까운 피로도
4셋까지 맞춘다면? 복황 등극 쌉가능;
---
정리하자면,
편안한 힐과 안정적인 플레이를 원하면 → 토템
딜·힐 양쪽 다 잡고 싶고 빡빡한 멀티 관리에 자신 있다면 → 선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