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폭/화충/번촉 문양을 베이스로 하다가, 생각보다 번촉 문양이 효율을 발휘하는 경우가 적어서 바꿔볼까 싶었습니다.
용폭/화충을 제외하고 정술이 사용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문양들을 추려내다보니
번개 촉발 : 번화 무빙 캐스팅 가능
번개 화살 : 번화 4% 증뎀
불꽃의 무기 : 주문 극대화 2% 증가
충격 : 충격류 주문 글쿨 1초
원래는 불정 문양으로 바꿔볼 예정이었습니다만, 문득 불꽃의 무기 문양이 눈에 띄네요.
기실 극대화의 기대값이 높지는 않은 정술입니다만.....
극대화 2%의 기대값을 위해 복잡한 계산식을 만드는 건 힘들기 때문에, 잠도 오고 하니 간단하게 계산하도록 하겠습니다.
100회 공격 / 1회당 데미지 1 / 극대화시 데미지 3.2 / 기본 극대화 20%로 가정
불꽃무기 문양 有 : 80 + (20 x 3.2) = 144
불꽃무기 문양 無 : 78 + (22 x 3.2) = 148.4
148.4 ÷ 144 x 100 = 103.055....
∴불꽃무기 문양을 박아서 극대화 2%를 확보할 경우, 박지 않을 경우에 비해 약 3%정도의 딜량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술은 특성 선택시 화염/냉기/자연 주문의 극대화 데미지 100% 상승 효과를 받고,
또한 번뜩임 효과로 극대화 다음 2회 주문에 10% 가산을 받으므로 극대화 효과치를 3.2로 설정했습니다)
그러나 정술의 딜 중 30% 정도를 차지하는 용폭은 운전자가 실수하지 않는 이상 항상 극대화가 터집니다.
(용폭의 딜 비율은 초승달무리님의 글을 참고했습니다)
즉 극대화 2%의 기대값인 3%의 딜량 상승 중, 약 30%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여기까지 계산했을 때, 극대화 2%의 기대값은 단순히 계산해서 3 x 0.7 = 2.1% 정도가 되겠네요.
반쯤 졸면서 짱구 굴린거라 실제로 어떻게 작용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세한 건 내일 실험해봐야겠습니다.
P.S
계산에는 들어있지 않지만, 불타/불정 토템에는 극대화가 영향을 미치지 못하므로 실제로는 2.1%보다 낮은 기대값을 가집니다.
P.S 2
근데 2.1%면 디피 20,000 뜰 거 20,210 뜬다는 말이잖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