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회복스킬-
치유의 물결
주문력 300% 치유, 2.5초 캐스팅, 마나 1,500 소모
사제의 치유, 기사의 성빛과 비슷한 역할의 힐 스킬로 효율적인 체력 회복 스킬입니다. 캐스팅 시간은 깁니다만 마나 소모 대비 체력 회복량은 준수합니다.
강령군주 성약단일 경우 성약스킬과의 시너지를 가집니다. 쐐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사용 빈도가 적습니다만, 레이드에서는 많이 사용되며 쐐기에서도 전투가 길거나 마나소모를 줄여야 할 상황에 가끔 섞어줌으로써 마나관리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단 마나가 없어서 쥐어 짜는 상황이 아닌 경우, 혹은 아직 큰 딜이 들어오기 전이라 힐 할 상황이 아주 널널해서 천천히 땡겨도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웬만하면 단독으로는 쓰지 마세요. 캐스팅시간이 너무 깁니다.
4시즌에서 힐이 빡빡해지면서 치유의 물결을 섞어가며 마나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에 기존에 치유의 물결을 단축키창에서 빼두셨던 분들은 다시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해두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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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파도
주문력 248% 치유, 1.5초 캐스팅, 마나 2,400 소모
사제의 순치, 기사의 빛섬과 비슷한 역할의 힐 스킬로 빠른 체력 회복 스킬입니다. 캐스팅 시간이 짧은 대신 마나 소모 대비 체력 회복량이 적은 편입니다.
마나 소모가 크기 때문에 레이드에서는 패턴 걸린 대상 급하게 찍어 살릴 때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스킬입니다만, 타임어택인 쐐기에서는 많은 상황에서 힐을 치유의 파도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빠른 힐로 체력을 안정화시키고 남는 시간에는 딜을 합시다.
하지만 위에서 서술하였듯, 4시즌의 경우 마나가 부족한 경우가 잦으므로 추가 후속 피해가 예상되지 않는 경우, 치유의 파도보다는 치유의 물결도 같이 섞어주는 버릇을 들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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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해일
주문력 170% 치유 후 18초에 걸쳐 132% 치유, 마나 800 소모, 6초 후 재충전
특성 제외 복원 주술사의 유일한 즉발 회복 스킬입니다. 어둠땅에 들어 과거 빌드에 비해 첫 즉발 힐량이 높아지는 버프를 받음으로써 매우 효율적인 힐 스킬이 되었습니다.
마나 소모도 적고 첫 힐량도 준수하며 즉발기라는 점에서 무빙이 강제되는 상황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스킬의 진가는 '굽이치는 물결' 패시브의 트리거가 된다는 점으로, 이 스킬을 잘 활용해 주셔야 과도한 마나 소모도 막고 효율적인 힐링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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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치유
주문력 210% 치유 후 주위 3명을 추가 치유(튕길 때마다 회복량 30%감소), 마나 3,000 소모 0.2473
과거의 영광, 연쇄 치유입니다. 해당 스킬 툴팁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만 연쇄 치유가 튕기는 범위는 15미터입니다. 만일 파티원이나 공대원이 이 이상 산개해 있을 경우 연쇄 치유는 튕기지 않습니다.
해당 스킬은 격전의 아제로스 당시에만 해도 50레벨 특성 '만조'와 함께 써서 매우 높은 힐 효율을 자랑하는 스킬이었습니다만, 어둠땅에 들어오면서 스탯 압축으로 힐러들의 최대 마나가 10만에서 5만으로 감소하였음에도 만조 특성의 조건은 아직도 20,000이기 때문에 현재는 거의 쓰지 않는 스킬입니다.
하지만
'치명상' 주간일 때, 연쇄 치유가 튕긴 대상의 치명상 중첩을 모두 하나씩 깎기 때문에 치명상 주간에는 가끔씩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영웅 레이드에서 마나 생각 안하고 일단 힐파이를 먹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 요새는 티어셋 및 2차스탯이 높아진 현재 레이드에서 꽤나 자주 쓰게 되는 스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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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토템
15초에 걸쳐 2초마다 주문력 47% 치유, 마나 900 소모, 30초 후 재충전
설치만 해두면 주변 아군 한 명을 지속적으로 회복 시켜주는 스킬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 꾸준하게 생각보다 많은 양을 회복시켜준다는 점, 한 번 깔면 알아서 회복이 된다는 점 등 유용해 보입니다만 사실은 45레벨 특성 '폭우의 토템'때문에 쓰지 않는 스킬입니다.
보통 토르가스트를 돌 때는 폭우토를 쌓기 귀찮기도 하고 '치유의 토템으로 회복받은 대상에게 25% 뎀감' 효과를 쉽게 받기 위해 다른 특성을 찍고 치유의 토템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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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비
10초에 걸쳐 최대 6명 주문력 26.5%*6*2/2 치유, 마나 2,160 소모, 10초 쿨타임
지속적으로 아군을 회복시키는 바닥형 치유 스킬입니다. 회복 드루이드의 봄꽃 스킬과는 다르게 캐스팅 시간이 있고 쿨타임도 있습니다. 당연히 밀집 진형일 때 효율이 가장 좋으며, 무빙이 많거나 산개 진형일 경우 효율이 떨어집니다.
밀집 진형이 많고 공대원들이 많은 레이드에서는 자주 쓰게 되지만 쐐기에서는 생각보다 쓸 상황이 많지 않습니다. 쐐기에서는 탱근딜 밀집된 곳에 깔아주시면 됩니다. 그 외에는 밀집해서 오래 전투가 이어지거나, 반대로 약산개 상태로 무빙이 많아 본인이 힐업하기 힘든 경우 미리 바닥힐을 깔아둬야 하는 경우 등 사용처를 점점 경험으로 체득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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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해일 토템
12초에 걸쳐 2초마다 40미터 내 모든 파티/공대원 주문력 35% 치유, 마나 560 소모, 3분 쿨타임
복원 주술사의 공생기 1번 치해토입니다. 단일 대상 치유량은 일반 스킬인 치유의 토템보다도 낮습니다만 파티원, 공대원 전체의 체력을 회복시켜준다는 점, 토템이라 깔아두고 무빙에 자유로워진다는 점, 미리 깔아두고 추가적인 회복 스킬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일 스킬로는 공대원 전체에게 치유의 파도를 한 번씩 쓰는 정도의 힐량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추가적인 회복 스킬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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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고리 토템
6초동안 10미터 내의 파티/공대원들이 받는 피해 10% 감소, 1초마다 체력 재분배, 마나 1,100 소모, 3분 쿨타임
복원 주술사의 공생기 2번 정고토입니다. 토템을 사용하는 즉시 범위 내의 아군의 체력을 재분배하고, 또 매 1초마다 토템 내의 아군의 체력을 재분배해서 같은 퍼센테이지로 만듭니다. 레이드에서는 보통 큰 광역피해가 들어오기 전 10% 뎀감 및 체력 재분배를 위해 사용합니다. 쐐기에서도 쓰임새는 같습니다만, 추가적으로 단일 타겟으로 높은 피해가 들어오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도 사용합니다. 외생기가 없는 복원 주술사의 특성상, 외생기처럼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해두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네임드 패턴에 연속적으로 걸려 생존기가 없는 아군을 살리기 위해 해당 아군과 다른 파티원이 같이 들어가도록 정고토를 깔아 10% 뎀감을 줌과 동시에 패턴 후 체력 복구를 돕도록 합니다. 또는 탱커에게 큰 피해가 들어올 상황에서 외생기처럼 사용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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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보호막
걸린 대상이 공격당할 때 치유, 해당 대상이 받는 본인 치유량 20% 증가, 마나 1,000 소모
해당 스킬은 어째 와우헤드 데이터베이스에 없어서 발동시의 회복량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개인 툴팁 힐량을 보면 따르면 약 주문력의 4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스킬의 진가는 피격시 체력회복 효과보다는
이 스킬이 걸린 대상에게 쓰는 회복스킬 힐량이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탱커에게 계속 유지해주면 됩니다만, 개인적으로 고단을 올라가면서 무조건 탱커에게 유지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경우 쓸 대상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글쿨로 사용되는 스킬임에도 대상자 회복량이 무려 20%나 증가하기 때문에 딜러 힐업을 봐 줄 때 훨씬 안정적으로 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광역 패턴 전에 생존이 약한 파티원에게 걸어주거나 단일 타겟 스킬 대상이 된 파티원에게 걸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카라잔 하층 모로스로 인해 출혈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고 있는 파티원에게 걸어준다든가,
메카곤 작업장 메카곤 왕의 레이져 대상자에게 걸어주시면 상대적으로 편하게 힐업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운용법을 익히고 나서 무조건 [@party1] 매크로로 사용하던 대지의 보호막을 [@mouseover] 매크로로 바꾸었습니다. 조금 더 손이 많이 가게 바뀌었지만 훨씬 유연한 힐업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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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 해일 토템
8초동안 20미터 내 아군의 마나 회복속도 100% 증가
레이드를 해보면 꽤나 많은 복술분들이 간과하거나 얕보는 스킬입니다. 8초간 마나 회복속도 100% 증가는 순정 상태에서는 8초간 3,200의 마나 회복과 같습니다. 그리고 마나 회복속도가 증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깨달음' 특성을 찍은 신성 사제에게는 추가 마나 회복 효과가 있고(비록 요새는 빛흔이 대세긴 합니다만), 비전 마법사의 마나 회복속도도 증가시킵니다.
3분 쿨타임으로 마나 물약의 절반정도의 마나를 회복할 수 있는 스킬이기 때문에 레이드는 물론 쐐기 진행 중 가능한 한 많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이드 네임드 킬타임을 고려, 한 번이라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네임드 전투 시작 후 1분 이내의 마나가 90% 밑으로 내려가는 시점쯤 빠르게 마해토를 사용, 네임드 후반부에 또 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해토를 자주 쓰는 버릇을 들입시다!
추가로, 티어 효과로 인하여 마나 해일 토템을 까는 즉시 연쇄 치유가 한 번 더 발사되므로 힐을 캐스팅 할 시간이 없지만 추가적인 힐업이 필요할 때 최후의 보루로 한 번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