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빛의 망치 연타는 정말 버그였을까?

빛의 망치 연타는 정말 버그였을까요?

개발적으로 보자면 버그였을 가능성이 오히려 적은 것 같습니다.

당시 기사 패치는 특화 계수 관련된 패치만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빛의 망치는 이와는 전혀 관련이 없었고, 기존 파재(티르)후 12초 내 1회 사용 가능에서 12초간 사용 가능 사이에는, 의미적으로는 유사성이 있으나 코딩상으로는 일부러 수정하지 않는 한 단순 버그로 저렇게 갑자기 전환될 일은 없어 보입니다.

즉, 무슨 이유에서건 관련 코드를 건드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게 단순히 코드를 정리하기 위함이었을 수도 있지만, 지금 시즌 초반이라 할 일이 태산일 것인데 지금 시점에 코드 정리를 할 것 같지는 않고, 혹시 징기의 단일 데미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빛의 망치를 손봐서 테스트해 본 것은 아닐까 합니다. 해외 포럼에서도 일부지만 비슷한 의견들이 간혹 보이긴 하네요.

그런데, 생각치 못 하게 보기쪽에서 발동 및 데미지 관련 이슈가 나왔고, 징기도 꽁빛망 유지 시간 등 수정 이슈들이 발견되어 일단 롤백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제 뇌피설이고, 지금 징기 단독 딜이 너무 망이라 푸념에 쓸대 없는 희망일 수도 있습니다. 반박하신다면 님 말씀이 맞습니다.

뭐든 좋으니 징기 단독 딜 데미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