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 이슈로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돌아보며 기술마다 느낀 부분 공유차 올려봅니다. 특성은 스샷처럼 찍었어요.
요약은 맨 마지막에
신충 : 자체 파워는 강력하지 않지만 가장 많이 누르게 될 기술. 정패 치는걸 전제로 설계가 되었는지 정패를 못때리면 사이클에 문제가 생김.
심판 : 천망이 심판에 흡수됨. 날개 피면 심판이 천망으로 바뀌고 쐐기 기준 신충 - 심판 순환이 중요한데 이게 정패를 때려야 유지가 됨;;
정패 : 성능은 너무 좋음. 근데 위에서 언급한 대로 사이클에 얘가 껴야 부드러워짐. 근데 글쿨도 있고 적중해야 쿨감+마나가 적용되기에 밀리 포지션이 중요시됨. 대놓고 성격 없앴지만 니들이 원하는 밀리 힐러 하게 해줄게! 하는 심보가 보임.
성빛 : 솔직히 왜 있는지 모르겠음;; 우선 본섭과 다르게 얘가 빛주입 라인에서 빠짐. 그렇다고 얘를 강화해주는 특성들을 찍기엔 대부분 맨 밑에 몰려있고 이마저도 좋다고 느껴지진 않음. 결과적으로 성빛을 전투 중 쓸 여유도 이유도 없어짐.
빛주입 & 빛섬 : 성빛 빠지고 빛섬은 즉시 시전+힐량 증가, 심판은 뎀증+신힘+1. 개인적으로는 빛주입 심판 땜에 머리 아픔. 힐업 타이밍에 정패를 칠 수 없다>신충 쿨감이 안된다>신힘이 모자르다. 이 악순환이 생각보다 자주 발생함. 그래서 빛주입 빛섬을 신힘 수급으로 쓰게 되면서 사실상 원거리 조건부 성격이 되어버림;;
쌍봉 & 고봉 : 저는 쌍봉함. 고봉은 마나도 많이 먹고 힐 공백이 더 심하게 느껴짐. 여빛의 변경 + 뉴 봉화 덕분에 좋다고 느껴짐. 다만 쌍봉을 누구에게 걸지는 조금 더 해봐야 알 수 있을듯... 개인적으로는 탱+원딜에게 걸었음.
여빛 : 주목을 많이 받은 기술. 결론부터 말하면 성능이 좋진 않다고 생각함. 다만 최고천이 바뀌고 특화와 연결된 특성들이 생기면서 최고천 + 봉화를 통한 특화효율 챙겨야 복술의 만조 연치 정도의 성능이 되는거 같음. 그렇기에 고봉이 아닌 쌍봉(고봉이 쿨인 상황에서 힐업이 너무 빡셈)을 택했고, 무지성으로 누르는게 아닌 최고천 유무에 따라 힐업 방식을 골라야 함.
빛반, 천종 : 합쳐짐. 정확히는 택1 특성이 되어서 쐐기는 쿨이 더 짧은 빛반(쿨감 특 찍어서 30초)을 쓰게 될듯. 추가로 천종 못쓰기+여명(날개,천종 후 신충따발총)의 변경점 때문에 빛주입을 유도하는 플레이가 불가능해짐.
응격, 응전사 : 머리로는 응전사가 좋을거 같은데 아직 감을 못잡겠어서 응격으로 했음. 가장 큰 변화는 각성이 바뀌면서 힐쿨기는 빛반이랑 응격 2개만 써야함.
그밖 : 개인적으로 특성 트리도 많이 아쉽긴 함. 공용특은 진짜 찍을게 없는 느낌이고, 신성 특은 포인트가 너무 모자름. 특히 날개 쿨감이나 여빛 힐증 특이 2포씩 먹고 맨 밑에 특성들의 성능이 조금씩 아쉽게 느껴짐. 게다가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서 집단 지성으로 연구가 많이 필요해보임. 이거 인구 적으면 내부 1시즌 꼴 날까봐 두려움;;
요약 :
- 우려와 다르게 무지성 여빛 난사+딸깍 힐은 아님.
- 빛주입과 최고천, 꽁 영서 등 프록에 따라 순간적인 판단이 더 강조되는 느낌.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조금 더 올라간거 같음.
- 힐량은 그럭저럭.
- 근접 포지션은 유지.
-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서 집단 지성의 연구가 필요해보임.
게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