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복귀해서 열심히 하는 복귀유저입니다.
레이드를 하드하게 즐길 시간은 안되고, 쐐기를 주력으로 즐기고 있는데요
제가 하던 때와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아서 똥글이지만.. 써보겠습니다.
오늘 글로벌 팟으로 보랄리스 9단을 갔습니다.
지원에는 613 4셋 복술이라고만 쳤고 초대 받았습니다(2217점, 최고단수 10단이고, 보랄은 8시클, 제 기준에 9아깝게 초과클리어 했습니다)
파장(탱) 파장길드(딜), 나머지 딜 2분이 계셨고 저는 복술로 참여했습니다.
스펙은 파장(탱) 613 영웅레이드 올킬 2주하시고 쐐기는 1000점
나머지 한분은 1600 딜러 두분은 2200+@ 615이상이셨습니다. (전탱, 암사, 도적, 법사, 복술 조합)
그런데 제가 오자마자 파장길드(딜)분이 파장(탱)아이디를 말하면서 아 ~~님 .. 이러더라구요
파장(탱)은 문장파밍 빠르게 해야함 이라고 하면서 출발했습니다.
제 착각일 확률이 높지만, 제 탬렙이 낮아서 잘못받았다는 식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탬렙이 가장 낮으니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집중해서 가려고 했습니다.(영약, 기름, 음식 도핑했습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돌진 몰이하셨고 첫 힐 시전 전에 터지셨습니다. 입구 바로 앞이라 부활로 이어가기 했고
추가로 딜러1~2분 정도 죽으셨습니다.
이후 큰 사고없이 1넴까지 갔습니다. 1넴에서 폭탄 밟고 실수로 딜러분이 죽으셨는데 전부가 없어 어렵게 잡았습니다.
잡는 중에 제가 폭탄유도때 폭탄 시간이 너무나 적게 남아서 유도하다가 터져 죽겠다 싶어 아예 밖으로 뺀 무빙을 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파장(탱)이 힐러님 공략모르세요? 그거 폭탄으로 유도해야 하는거에요 라고 마치 1넴 공략도 모르는 사람으로 취급하시길래, 폭탄시간 때문에 밖으로 크게 돌았습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이 시점부터 저도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가 나면서 막넴 앞까지 왔고, 쫄은 98%에 리트하면 시클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 막넴에서 1회 리트가 났고, 시간은 2분 정도 남아 시클은 물건너 갔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런데 리트가 났는데 탐도 없이 바로 돌진을 해서 마나가 반통인 채로 시작했습니다.
시클이 물건너간 이상 급할게 없다고 생각되었는데, 파장(탱)이 돌진해서 시작했고
저는 탐이 안되었다 마나 반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파장(탱) 마나 풀이면 살릴 수 있구요?ㅎ 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전투중에 저 9단 1초남기고 클리어 했어요( 클리어 못했어요 오타) 그렇게 말씀하시지 마세요 라고 답변했고 마나물약먹고, 딜러님들이 생존 잘 해주셔서 그 트라이에 잡았고 다시 돌아가서 2퍼센트 남은 쫄을 잡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서로 기분 상한 파티에 왔거니 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을 하고 귀환하였고 파탈했습니다.
그런데 파장(탱)으로부터, 3페에 마나가 있건 없건 못살리시던데 , 8시클이면서 9시클이라고 거짓말했냐라고 귓말이 왔습니다. (애초에 8시클이던 9시클이던 파티신청시에 전혀 언급안했고 막보에 마나 다있어도 살릴 수 있냐는 말에 전투중에 9단 1초남기고 못잡았다는 말을 잡았다는 말로 오타난 것입니다.)
저보고 공략에 대해 숙지 못했다고 말하시 길래, 1넴 폭탄도 말한 것도 지적하며 오히려 탱님이 공략을 잘모르는 것같다고 말했습니다.
해제도 뭣같이 하던데라는 말에 해제를 혼자하면 2번째 해제는 21초 20초 남기고 쿨이 돌아온다고 말하는 등.. 언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것은 파장(탱)의 님 개못하니까 , 님 수준에 맞게 2단을 가라고 말한 것 때문입니다.
파장(탱)은 레이드 1주차 영웅4킬한 것으로 추정, 2주 3주 막넴 올킬한 613 전탱이고, 쐐기점수는 1000점입니다.(쐐기 자체를 안해서 점수가 낮은 거겠지요 최고단수 8단이었습니다)
저는 낮지만 쐐기점수 2217에 보랄은 8시클까지 했습니다. 9단은 시간초과클리어 했습니다. (최고단수는 10단 시클입니다)
쐐기에서는 보통 점수로 통용되지 않는 건가요?? 본인이 레이드 올킬이면 쐐기도 잘하는 것으로 통용되는 건가요?
와우하면서 직접적인 욕설을 처음 들은 것도 너무 충격적인데 욕설하는 경우가 흔한가요?
제가 10년 전에 하던 와우는 욕설은 정말 지양하는 분위기였는데 당황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