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읽기 귀찮아 하는 분들 위해 첫줄에 요약하자면
어차피 글로벌은 2단상 보니까 넴드 내려오고 나서 다음 단상 올라가기 전에 첫번째 피조물(쫄) 잡아야 함.
딜 쌔면 다 해결되는 문제이긴 한데, 글로벌 가면 어차피 첫 단상에서 킬하는 경우 거의 없고 사실상 단상을 2번 봐야 하니까 안전하게 가야함.
3넴이
갈고리에 맞고 내려 오고 시간이 좀 지나서 병독의 집착으로 특정 유저를 따라 갈텐데 이 타이밍에 맞춰서 쫄도 갈고리를 던짐. 이 갈고리를 넴드에게 맞추는 게 베스트이긴 한데 못 맞추더라도 이거 넘어가면 쫄을 죽이는 게 더 안전함. 물론 넴드가 단상으로 올라 가면 첫번째 쫄이 바로 갈고리를 던지기는 하지만 그 전에 죽이는 게 안전함.
왜냐하면 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데미지를 강하게 입히는 중첩 오라가 있기 때문인데, 이게 넴드가 단상에 올라갈 때 까지 내버려 두면 첫 쫄의 오라가 힐이 감당이 안 될 만큼 쌔짐.
첫번째 피조물이 살아 있는 동안 다음 피조물이 나올때 쯤이면 첫번째 피조물의 오라는 경화 9단 기준 3초당 거의 120~150만에 이름. 이러면 3초당 피해량이 파티원 전체로 600만~700만+@ 탱커에게 쓰는 스킬까지 들어오는건데 힐러들이 쿨기를 아무리 잘 돌려도 이 타아밍에 한계 hps가 100~130만, 3초에 300~400만(회드 기준 더 좋은 힐러야 hps가 더 높긴 하겠지만 역시 말라 죽는건 몇 초차이일 뿐 마찬가지) 사이임. 물리적으로 살릴 수가 없음. 딜러들이 모두 무적기를 써주지 않는 이상 못 살림.
그래서 보스도 보스지만 보스 내려와서 병독 집착 끊은 후 쫄도 같이 잡아줘야 함. 글로벌은 죽어라 보스 쳐봤자 단상 올라갈거라니까? 그러니까 그냥 첫번째 피조물은 병독 집착 끊은 후에 같이 죽여줘야 함. 안 그러면 다 말라 죽는거임.
어차피 넴드가 단상으로 올라가면 바로 두번째 쫄이 나오게 되어 있음. 그 때 쫄은 중첩 오라가 1개 밖에 없어서 그렇게 아프진 않음. 욕심 부리다 힐 밀려 전멸하는 것 보다는 무조건 나은 선택지임. 천천히 2단상 보고 내려온거 잡아주면 전멸 없이 깔끔하게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