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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무법도적 2500점 후기

쀼쀼삐삣
댓글: 5 개
조회: 2525
추천: 4
2024-10-12 11:16:09




안녕하세요 아즈샤라 호드 무법도적 플레이어 유릴리노 입니다.

눈으로 구경만 하다가 오랜만에 잡담을 적어보네여

현재 듣기로는 도적인구가 많이 없다고들 하시는데 그마저도 거의 암살 도적을 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생존기나 유틸기, 체인풀링에 따른 은신유무 및 공략수행에 있어서 요즘 던전의 메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도 있고,
밀리 / 퓨어 딜러답게 요즘 말 많은 금빛 문장?으로 제작도검 및 단검(636제 장식무기, 방어구 등)이 없거나
4티어가 안되면 딜이 잘 안나오는등 시즌 첫주나 둘째 주 부터 이런저런 찐빠가 있던 시즌입니다..ㅋㅋ

일단 저는 일정수준까지 글로벌 (4-6단) 이후 어느정도 파밍 후
탱커인 길마형님과 그 지인분들의 도움으로 2500점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글로벌가서 돌도 많이 깨지고 저녁에는 오매불망 탱커형님 기다리면서 플레이 했네요

무엇보다 이 점수까지 찍을 수 있었던 이유는 각종 지표와 데이터, 조언때문이었습니다. 첫주에 꽤 높은 시클률을 보인 제가 마음대로 생각해서 가죽 허리(아드레날린 죔쇠띠) 같은걸 만들지를 않나, 가속9퍼 내외 고려 없이 치유에 2차스텟을 몰빵하지를 않나, 레이더, 아콘, wcl등 참고를 많이 했습니다. 중간에 영웅특성도 바꿔보고 말그대로 염병을 떨어봤습니다. 나름 후기인 만큼 우리 작은 도적님들에게 팁을 함께 드리고자 작성해보겠습니다 길더라도 양해 드립니다..ㅋㅋ

이어서 첫번째로, 플레이스타일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어둠땅때부터 이어온 이타적 플레이(딜사이클 운영중 차단기 부재에 따른 급소가격, 소멸 후 비열한습격등)을 아예 버렸습니다.

이는 던전의 숙련도와 관계있는데 어떤 몹이 어떤 스킬을 어디서 쓰는지 알지 못했을때 부랴부랴 반응속도로 반응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에 딜은 나락으로 치닫고, 많이는 아니지만 소진클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음식과 영약, 기름입니다.

음식과 영약, 기름은 늘 사용하던 것 이지만, 일종의 변명과 핑계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무두질, 약초채집, 채광, 레이드분배금 등으로 버프류를 항상 챙기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쓰는 것들은
알가르 치유물약, 벨렌다르의 은총, 알가르 마나 기름, 절제된 유연성의 영약 2성 입니다.

세번째로, 거리재기 입니다.
이번 확장팩인지 저번 시즌인지부터 곡예의일격 이라는 특성이 변해서, 원격 칼질이라 불리던 도적들이 리치가 굉장히 짧아졌습니다. 이에 익숙치 않은 도적님들이 폭칼을 키거나 광딜을 넣을때 한발짝 두발짝 차이로 타겟을 한두개씩 놓치기 시작하면서 딜이 떨어지게 됩니다. 원래가 쐐기에서 도적이 딜을 1등하면 그 판은 망한 판이다 라는 썰이 있는데, 무법도적의 딜이 다른 클래스에 비해 적게 나오는게 보통은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기적으로는 다른클래스가 딜이 좋구나 생각이 들지만 하루이틀 지나면서 점점 딜이 비슷해지지 않거나 떨어지면 플레이어의 자괴감으로 변하게 되서 흥미를 잃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모든 유저분들이 서로 행복한 게임을 했으면 하지만 사실 그럴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열심히 할거잖아요? 아제로스의 용사들이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Lv45 쀼쀼삐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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