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진짜..

이번시즌 10여년? 만에 복귀하면서
대격변 마지막에 했던 징기를 할까
오랫동안 해왔던 근.본. 전사를 할까 고민하다
역시 딜은 전사지 하면서 돌진박을 생각에 아빠미소 지으며
전사 시작
내전 오픈초 그래도 혹시 전또속..? 반신반의했던 마음은 이내
역시 잘 골랐구나. 신나게 영던썰자하며 행복와우함
(와이프도 꼬셔서 같이, 법사로)

레이드가 열리고
쐐기가 열리고
아 역시 전사하길 잘했어
미터기를 뚫는 딜링을 보니 너무 재미지다
역시 와우는 망겜이다.와우로 인생이 망하는구나
본업 외의 시간은 거의 대부분 와우만 하는 지경

그러나 와요일을 거듭 할 수록 초라해져만 가는 내 전사..
이미 쐐기는 5단 이후로 면역. 쐐기만 전탱으로 갈아탐
너프가 하나둘. 끝내 광캡까지 5로 줄어들고
이게뭔가 하며 돌아본 4신화 2주차

첫 신화때만 해도 아직 패턴이 익숙치 않아 로그가 바닥이겠거니
이제 패턴 다 알았고 로그도 간략히 뜯어봤으니
어디서 광을 빨아먹으면 될지 두근거렸던 기대를 뒤로하고
처참할 정도로 낮은 단일딜, 쓰레기가 된  광딜

이건 전투외침 시너지만 아니면 징기를 하나 더 받는게
공대로선 이득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까지 듦

안되겠다 지금이라도 징기를 키워야겠다
싶어 시작한 징기

전사 현재 탱/딜 630
징기 현재 노세트 610

어제부터 시작한 쐐기 2단부터 7단까지
거절한번 없이 쐐기 취업 프리패스
이템에 이딜이? 싶을정도로 믿어지지 않는 딜량
해제. 자힐. 생존기. 외생기. 광딜
단일딜도 딱히 아직까진 크게 딸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이걸 왜 진작 안했나 하는 후회만..

본캐 전사 620언저리에서 보이던 딜링 퍼포먼스를 610짜리 노셋템 징기가
보여주니 플레이는 재미있지만 지난 두달가량의 시간이 슬퍼지는 밤입니다

근데 징기 뭔가 너프될거같아.. 너무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