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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오랜만에 짧게 훑어보는 쐐기판 (11/21기준)

아이콘 라면먹고가자
댓글: 17 개
조회: 4287
추천: 7
2024-11-21 13:31:17
안녕하세요.

이 캐릭 저 캐릭 널뛰기 하다가 이제야 저도 자리잡고

점수 욕심내면서 꾸준히 쐐기를 하고 있는 시기가 됐습니다. 하하


11.0.5가 나오고 보냉증고수 라는 정답(?)이 나오고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전에 썼던 글


에서 적었던 것처럼 냉죽 대신 다른 캐릭터가 쓰일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예상대로 냉법이 좀 쓰이고 있습니다.

그 외엔 도적, 조드 정도도 쓰이는데 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실 도적 조드가 냉죽보다 월등히 나은가에 대해서는 전 아직 회의감이 있구요.


물론 여전히 현재도 세계 1등팀 조합은 중국팀의 보냉증고수 입니다만,

냉죽 대신 냉법을 낀 조합이 크게 처지는 수준도 아닙니다. 헛, 냉법을 써도 보냉증고수...ㅋㅋ

미터기를 보면 냉죽보단 냉법이 근소하게나마 더 낫고 (전체딜로도)

(사고가 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선) 단일은 뭐 압도적으로 냉법이 더 좋고요.

유툽같은 데에서 미터기 보면 냉죽이나 냉법이나 고술에 비해 너무 처지는 건 매한가지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그건 고술이 마주를 몰아 받아서 그런 겁니다.(...) 

쐐기 기준 냉법 단일은 40중 첩보를 달고 갔다는 가정하에 고술보다 쎈 네임드도 있습니다.

죽손의 밸류가 높긴 하지만 보기가 메인이 된 현재 극복을 못할 정도도 아니고,

결국 또 뺄 수 없는 증강에 대한 케어도 있구요.

다만 지금 보기의 영웅 특성인 신성한 무장이 미니 정고(?)같은 느낌이라서

탱커가 빡센 구간에선 몸이 튼튼한 클래스에게 던져줘야 하는데

냉죽이 빠지면 편하게 던져 줄 캐릭터가 없어서 애매하다 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래저래 결론적으로 냉죽과 냉법은 이제는 사실상 동급이다~ 정도로 결론낼 수 있겠네요.

용군단 증강 출시 이후로 법사는 그냥 똥받이(...)포지션에 캐리딜러는 암사가 수행했던 게

이제는 고술로 대체 된 비슷한 모습이 결국엔 또 보이게 되는군요. -_-;;


11.0.7 밸런싱 패치도 이제 슬슬 나오고 있는데,

고술이 현재 메인인 물리 고술과는 전혀 상관없는 아무도 안 쓰는 특성이 너프가 되는 

개븅신너프가 예정돼서 고술은 안전자산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ㅋㅋ 

이제 밸런싱을 이제 시작하는 거라서 아직 마음을 놓을 순 없습니다만.ㅎㅎ 

다음은 보기 너프가 예정일텐데 보기는 어떻게 될지도 지켜보죠.


수드, 양조, 혈죽은 사실 이제는 다음시즌을 기약(...)해야 할 수도 있지만

전탱과 악탱은 그래도 아직은 혹시나...?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ㅎㅎ

악탱은 전 진짜 이유를 모르겠는데 중국형들 중심으로 뭘 좀 해보려고 하고 있고,

전탱은 여전히 단단함 때문에 나중에 보기가 너프돼서 티어가 내려오면 바로 쓰일만한 탱커이긴 합니다.

다만 딜러조합이 고착화 된 현재 상태에선 보기가 진짜 애지간히 못 써먹을 정도가 아니면

보기로 마무리 될 것 같긴한데...ㅎㅎ;; 전탱은 뭐 지금도 충분히 쓸만하니 너무 욕심일지도요.


11.0.7이 반지같이 캐릭터 스팩과 관련된 패치가 있다보니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결국 시즌 끝날때까지 월드권 단수는 20단 언저리가 아니겠느냐 하는게 중론입니다.

레이더나 전정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진짜 더 먹을 게 없다 수준인 캐릭터들이

맨 위에 많습니다. 주간 보상 보홈이나 3차스탯 정도 제외하곤 진짜 아예 먹을 게 없는데? 인 캐릭터도

종종 보이거든요. 이 상황에서 18단에 꽉 막힌지 2주가 됐고, 그림바톨 같은 건 아직도 17단이 최고입니다.

(그림바톨같은 거 때문에 진짜 전탱이 쓰일 수도 있겠다 라는 작은 가능성이 있습미다.

 보기가 그림바톨에서 너무 못 버티거든요. 그나마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 11.0.5 전에는 

 보기로 그림바톨 가면 생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ㅎㅎ;;;)

아무튼 시즌초에 12+ 어픽스 절반 너프 패치가 있었음에도 시즌 끝날때 20단 언저리가 예상되는데

이게 옳은 건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

요즘에 쐐기를 좀 많이 하는데, 시즌 어픽스 없고 매주 같은 컨디션에서 게임 하는 것도

과연 이게 재밌는건가? 라는 의문이 좀 들더라구요.


다음시즌에도 이렇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처럼 게임시간에 제한이 있지만 점수에 욕심이 있는 사람한텐 좋은 패치라고 생각했고

여전히 그 생각은 같지만

이게 거시적인 관점에서 쐐기의 재미라는 부분에서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덧, 시즌2 던전도 이제 나왔는데, 던전 목록 보고 드는 생각은 딱 하나입니다.

     원딜 키웁시다.(...)

Lv47 라면먹고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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