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wowop 사용 후기

 일단 본인은 이번에 복귀 후 정술과 조드로 10단 쐐기(12단이상 고단은 안 돔) 위주의 파밍+재미삼아 80여판 정도 돈 상태입니다.

언제 패치 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업데이트 후 죽을 경우 좌측 상단에 피드백 창이 뜨더라구요

내 죽음이 어떤 스킬을 맞고 어떤 것을 안해서 죽었는지 설명이 있는데, 이게 일반적으로 딜러의 경우는 거진 맞는 것 같습니다.

대체로 딜러가 죽는게 바닥을 밟거나 스킬차단을 안하거나 등등 직관적인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요

근데 힐러나 탱의 경우는 점수로 판단하기 조금 애매한 경우가 종종 생길 거 같더라구요

예를 들어 제가 경험한 것 중 하나가 그림에서 초빅풀 상황에 탱이 죽고 딜러랑 힐러 개인생존 하다가 딜러들이 몹 광역딜에 맞아 죽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피드백을 보니 내가 광딜에 맞아죽은 상태였는데 이 실수의 원인이 힐러의 파탈 미스테이크 이런식으로 치명적인 실수라는 원인분석이 나오더군요

근데 이건 누가봐도 힐러의 잘못이 아닌 어쩔 수 없는 상황인거고 이렇게 딜러가 3명이 죽었으니 아마 해당 던전의 로그를 올릴경우 힐러 점수는 개차반이 날 상황일겁니다.

탱커의 경우도 아마 본인의 실수가 아닌 경우가 분명 생길거구요(ex. 탱커가 어글 잡기전에 딜러가 빡딜해서 어글이 튈 경우에 몹한테 평타맞아 죽을 경우는 탱커의 치명적인 실수 이런식으로)

그래서 탱힐의 경우는 제가 보기엔 wowop 점수를 어느정도 참고만 하고 물론 점수가 높은 경우는 무조건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만 모집합이 적고(3 runs 이하) 점수가 낮은경우는 억울한 경우가 있을 가능성이 보이니 그것도 참고해서 파티받을 때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도르노갈에서 쭉 둘러보면 아직 점수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고 있더라도 1 run 2run 등 횟수가 3회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5인 쐐기 로그를 그렇게 많이 올리지 않는 편이다보니 그런 감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대중화 되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로그도 많이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만 시간이 좀 오래 걸릴 거 같습니다.

레이드의 경우는 20~30인이고 그 중에 한명이라도 올리면 나머지 인원도 등록이 되는데 쐐기의 경우는 5인이다보니 아무도 안 올리는 경우가 많아 보이구요

아무튼 이런 생각들이 있고 인벤에서 얘기하는 회딱은 걸러라 이거는 딜러가 5run 이상 회딱일 경우 거의 맞다고 봅니다.

딜러 회딱은 ㄹㅇ 딜사이클 숙련부족 아니면 해당던전에서 대놓고 미드오픈급 트롤링 죽음 안하면 나오지 못할 점수인 건 맞는거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