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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난이도는 부담감과 같음

브리스킷
댓글: 11 개
조회: 1880
추천: 12
2025-05-22 00:01:03
시작하기 전 이 얘기는 글로벌 10단, 12단까지의 평균적인 난이도 얘기고 고단, 팀쐐기는 완전히 다른 얘기기 때문에 고단과 팀(길드, 지인 등)쐐기 얘기는 딴데서 하길 바람

옆동네 오버워치가 한동안 망했다는 소리를 듣게된 건 1에서 2로 넘어가면서 탱힐딜 222 구조였던 것이 122 구조로 바뀌어서임
원래도 탱커는 리딩하는 역할로 기본적으로 부담감은 더 컸지만 2명이 그 부담감을 나눈 형태였기 때문에 괜찮았는데 1명으로 줄어들면서 큰 부담감을 한명이 온전히 부담하게 됨
예시로 222때는 라인하르트와 오리사가 있으면 라인이 앞으로 돌진하다 죽어버려도 오리사가 뒷라인에서 버티면서 라인이 다시 합류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줄 수 있었음
그러나 122는 탱이 한번 터지면 바로 진영이 무너짐
4명이 잘해도 탱 1명이 못하면 게임이 터지고 반대로 4명이 그럭저럭이어도 탱 1명이 잘하면 멱살 잡고 겜 터뜨릴 수도 있음
이는 탱 전문 유저들이 게임을 접게 된 요인이 되어버렸고 결국 유저 수 감소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됨
롤도 한동안 바텀 메타였을 때 아무리 탑 미드가 잘한다고 해도 바텀 라인이 터지면 겜 터지는 거고 바텀이 이기면 겜도 이기는 거라고 내가 아무리 잘해봤자 소용없다고 대상혁이 비판한 적 있었음

이렇듯 한명에 의해 게임이 좌지우지 되는 부담감을 갖게 되면 그게 바로 난이도 상승과 직결되는 거임
쐐기는 탱힐딜 113이기 때문에 리딩하는 탱의 부담감이 제일 크고 살려야만 하는 힐이 다음으로 부담감이 큼
ㅋㅋ 딸깍 하고 내가 딜을 1M을 해도 나를 커버쳐주는 3M 딜러 2명 데려가면 부담감도 없기 때문에 가장 쉬운 거임
미터기 눈치보이는 건 갑부대리처럼 그냥 얼굴에 철판 깔고 하면 되는거고
막말로 딜러 한명이 시작하자마자 잠수 타도 시클할 수 있음 그리고 그 형태가 쐐기 손님 버스인거임

아닌데? 나는 탱이 제일 쉽던데? 또는 힐이 제일 쉽던데?
그건 그냥 님 성향이 그런 거고 개인의 성향이 평균적인 난이도 평가에 반영될 수는 없음

힐러는 탱딜이 다 피하고 생존기 제때 올리면 제일 쉬운거 아냐? / 탱커는 딜러가 몹 모으자마자 녹여버리면 탱킹할 필요도 없는 거 아냐?
그런 이상적인 상황 말고 평균적인 상황에서 어렵다는 거임

위의 예시는 PVP 게임이잖슴 PVE랑 비교하는게 말이 됨?
PVE이기 때문에 PVP보다는 부담감이 덜 할수도 있는 거지 기본적인 중압감은 같음




3줄 요약
1. 난이도는 부담감의 크기와 같다
2. 부담감의 크기는 탱>=힐>딜 순이다
3. 난이도는 탱>=힐>딜 순이다

근데 왜 내가 난이도 얘기하니까 난이도 얘기하던 이전 글들이 없어진 거 같지

Lv56 브리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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