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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비주류만 하던 새끼가 주류픽 해본 후기(since 둠땅 ~)

쀼쀼삐삣
댓글: 6 개
조회: 2795
추천: 1
2025-06-30 20:21:40


어둠땅 부터 무법도적이라는 해적 컨셉에 꽂혀서
1시즌 중반까지 무법97퍼 잠행 2퍼 똥부캐 1퍼 게임플레이 하고
있던 유저입니다.


몇년동안 늘 그래왔습니다. 남들 다 하는 잠행 암살 존나 좋은데 왜 무법만 하세요? 솔직히 저도 ㅈ같았습니다.
템렙 높아도, 던전 다 알아도 일단 노란새끼가 보이면 거절을
누르거나 저조차도 거절 했단걸 깨닫고 난 후 부터요.

친한 형이 그럼 징기 해봐 징기 요즘 쎄다던데
라는 말에 진짜 개느리고 답답한 망치질 하는거 보면서 꾸역꾸역 만렙 달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부터였어요. 제 와생이 변화하기 시작한건..

도적치고는 존나게 이타적이라 풀버블 급가를 쳐넣기도 하고,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실명 넣고 비습걸고 염별떨고 나면 보이는 그 지난날의 직업색상마냥 바닥에 흐르고 있던 미터기들....

징기의 천폭과 천보를 만난 후로 새 삶을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꼴랑 매 시즌 2000점 언저리에서 놀다가 징기로 3380점을 찍어버리고,

"도적이 미터기 1등하면 그 팟은 망한거야" 를 격언으로 삼던 저에게

딜 2등하면 '아 병신인가 왜케 못했지' 스스로 생각이 들정도로 사람이 변해버렸다랄까...? 진정한 딜딸충으로 변한 제 모습에 가끔 스스로도 놀랐었습니다..

그렇게 행복 와우를 하던 중, 친한 형과의 대화에서 또한번
깨닫고 말았습니다.

"주류픽좀 해봐"
"형 징기 완전 주류픽이야"

"부죽을 해야지"

죽기 퀘스트도 못넘어서 캐릭터 3개나 삭제한 난데, 그걸 키우라고?

우여곡절 끝에 660대 까지 올려놓고서야 알았습니다.

빅풀에선 고점이 훨씬 높다라는 걸요.
10단 가준 빅풀로
징기 683으로 1200을 찍으면, 부죽 661로 2000을 넘기더라구요

일때문에 바빠서 길게 못쓰지만, 주류픽 메타픽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상 체험기 끝 입니다..

Lv45 쀼쀼삐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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