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400점 683정도 되는 비전 법사입니다. 16-17단 파티가 없어서 주차하려고 12단 양조장을 돌았습니다.
파티원분들 템렙이 676~678정도 되시길래 무리없겠지 하고 도는데 전멸도 하고 죽으시는 분도 계셔서 조금 힘들었습니다만 그래도 내가 좀 더 하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기분좋게 진행했습니다. 아래 딜량 첨부 합니다.
근데 죽기님이 이파 잡고나서 '법사님은 쫄딜 안하세요?'라고 하더군요. 이파랑 쫄들이랑 직선으로 잡고 보주날리고 이감기쓰면서 딜했는데 말이에요.(고단 도시는 비법님들 영상 봐도 이파에서 이런식으로 딜하는게 맞는데.. 쫄 찍어서 치라는 건가?) 사제님도 막판에 블러드 타이밍으로 까칠하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이정도야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갔는데, 다음 파티(12단 부화장)에도 이분들이 계시더라구요.(두 분 친구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갈까 하다가 풀 되길래 그냥 했습니다. 여기서도 1넴에서 죽으신 분도 계시고, 차단은 탱님이랑 저 둘이서 거의 하고, 저 혼자 살아서 쫄들 드리블도 했지만 별 불만없이 했습니다.
문제는 2넴 잡을 때였습니다. 디버프 전달받는거 모르지 않고 당연히 받으려고도 해봤지만 다른분께 전달하기에 못받은 것도 있고 바닥, 끌어당김, 도약 때문에 일렁임, 시돌 사용했습니다. 근데 사제님은 저보고 일부러 피하는 거라고 단정짓고 비아냥 대더라구요. 저는 여기에 로그 찍으려고 온 것도 아니고 타락 일부러 피해서 저한테 좋을 게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12단에서 디버프가 비아냥댈 정도로 그렇게 중요한가요?
양조장부터 계속 캐리해왔는데 파티에 도움이 됐으면 됐지 저런 말을 들어야하는 지.. 벙찌더라구요..
혹시 제가 비아냥 받을 정도로 잘못한 부분일까요? 제가 잘 모르고 있는 거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죽기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