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da가 직업 조정 후 티어리스트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조드의 데미지 버프가 그렇게 크다고 보진 않는데 생각보다 높게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음영파 양조 수도사도 너프 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딜 덕분에 좋은 평가를 하는게 인상적이네요.
1. 변경 내역
1) 회복 드루이드: S+ -> S (하락)
2) 방어 전사: S -> A+ (하락)
3) 잠행 도적: A -> A+ (상승)
4) 냉기 마법사: A -> A+ (상승)
5) 조화 드루이드: A -> A+ (상승)
2. 코멘터리 번역
Hey guys, This is Yoda.
블리자드가 최근 직업 조정을 내놨어. 예상했던 거긴 하지만 얘네는 항상 새 시즌 전 금요일에 하더라.
결론만 말하면 조화 드루이드가 꽤 큰 버프를 받았어.
숲의 수호자는 완전히 의미 없어졌고, 엘룬 티어 세트는 약간 너프됐어.
그런데 이 너프는 주로 단일에 해당하고 광딜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것 같아.
그래서 8% 데미지 증가로 쐐기에서 조화 드루이드가 꽤 좋아보이고,
단일은 그렇게 좋지 않지만 그래도 5% 정도는 쎄질듯?
회복 드루이드는 버그 수정이라는 너프를 받았고, 그걸 세트 효과 버프로 보상받았어.
주변에서 들은 정보에 따르면 힐량이 약 15% 힐량 너프된 것 같고, 이건 꽤 큰 타격이야.
그래서 이제 더이상 회복 드루이드 혼자 탑티어는 아니고, 수양 사제, 복원 주술사와 같은 티어라고 생각해.
음영파 양조 수도사는 꽤 큰 데미지 너프를 받았어.
질풍격 자체로는 딜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별로 큰 너프는 아닌데 발동 횟수가 줄어서, 암흑 피해 발동이 줄어드는게 문제야.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는데, 종합하면 5~8% 정도 너프된 것 같아.
그런데 그 정도 너프로는 탱커 딜 순위가 2위로 떨어질 만큼 크지는 않다고 봐.
특히 레이드 버프를 고려하면 말이지.
그래서 음영파 수도사는 여전히 전체 딜 기준 가장 쎈 탱커라 생각해.
단일에서는 산왕 방어 전사보다는 낮을 수 있는데 확실히 광에서는 제일 쎌 거 같아.
고양 주술사는 단일에서 소폭 버프를 받았어.
대략 4~6% 정도로 봐.
이는 쐐기에서 메타를 바꿀 정도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레이드에서는 더 쓸만 해질 것 같아.
그래도 여전히 정기 주술사보다는 여전히 약할듯?
산왕 방어 전사는 약간 데미지 너프를 받았어.
전체딜은 약 3%, 단일은 약 5% 정도 너프이고, 다른 변화는 없어.
그래서 이걸 반영해서 티어리스트를 조금 수정할 거야.
이젠 유일하게 비전 마법사만 S+에 남았고, 회복 드루이드는 S로 내려감.
양조 수도사는 여전히 S티어라고 생각해.
솔직히 너프 수치만 보면 커 보이지만, 그래도 음영파 양조 수도사는 다른 탱커보다 압도적으로 딜이 쎈 탱커일 거라고 확신해.
딜만 보면 진짜 S+ 티어 아님? 할 정도로 생각될텐데, 양조의 가장 큰 문제는 광역 CC가 부족하다는 거야.
예를들어, 보호 성기사의 천상의 종, 복수 악마사냥꾼의 침묵의 인장, 방어 전사의 도전의 외침(광역 차단) 같은 것 말이야.
그래서 네가 양조로 던전을 돌면, CC 부족때문에 파티원들의 부담이 커지지.
하지만 이번 시즌 딜은 정말 미쳤고, 지난 시즌보다도 더 세.
그래서 그 정도 맞춰줄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봐.
내가 보기엔 힐러 3대장은 회복 드루이드, 수양 사제, 복원 주술사야.
서로 특별히 우위에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해서 전부 같은 티어에 둘 거야.
물론 회복 드루이드는 지금 약간 의문인 상태긴한데 PTR에서는 버그 수정이 적용되지 않아서 실제로 테스트하기가 힘들어.
보호 성기사를 S티어에 넣은 것에 대해 정말 많은 질문을 받았어.
보호 성기사는 모든 던전을 훨씬 쉽게 만들어줘.
물론 양조 수도사보다 딜이 낮고, 레이드 버프가 없어서 대부분의 다른 탱커보다 딜 기여도가 떨어지지만,
모든 던전을 훨씬 쉽게 만들어준다는 점 때문에, 특히 시즌 초반에는 정말 강력한 선택지가 돼.
시즌이 좀 더 지나서 사람들이 보호 성기사 없이도 안정적으로 던전을 도는 법을 익히면, 뒤처질 수도 있다고 봐.
하지만 특히 시즌 초반이나, 네가 보호 성기사를 정말 잘 다룬다면 글로벌에서 특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방어 전사는 A+에 뒀어.
왜나하면 데미지 너프가 양조 수도사만큼이나 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하지만 양조는 지금 정말 미친 듯한 딜을 하는 반면, 전사는 그렇지 않아.
전사 딜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생각해.
그리고 특정 마법 공격에는 조금 약한 편이야.
예를 들어 경이의 거리의 경우, 예전에는 주문 막기에 의존하면 됐는데 지금은 그게 없거든.
딜러 쪽은 전체적으로 크게 변한 게 없어.
내가 잠깐 플레이 해보고 잠행 도적은 A+ 티어로 올렸어.
암살과 잠행은 서로 다른 던전에서 쓰이는 경향이 있다고 봐.
대부분의 던전에서는 암살을 하고, 경이의 거리 처럼 암살이 정말 구린 던전에서는 잠행 도적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그래서 도적으로 고단을 하고 싶다면 아마 둘 다 플레이할 줄 알아야 할 거야.
조화 드루이드는 큰 데미지 버프 덕분에 A+ 티어로 올렸어.
너도 알다시피, 조화 드루이드는 레이드 버프있고, 태양 광선을 가진 케스터니까 딜이 조금만 상위권에 근접해도
순식간에 메타 유력 후보가 돼.
이건 그냥 블리자드의 레이드 버프 시스템 때문에 그렇게 돌아가는 거야.
특히 마법사가 매 시즌 OP인 상황에서는 더 그렇지.
그래서 부엉이는 이제 A+ 티어야. 확실히 메타 후보라고 할 수 있어.
그 밖의 다른 건 크게 변한 게 없다고 생각해.
다시 말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메타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지 않아.
실제로 어떤 조합을 쓰게 될지는 월퍼레이스가 끝나고 몇 주 정도 지나야 정해질 거야.
추가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지고, 쐐기에서 많은 테스트가 끝난 뒤에야 말이지.
그래서 항상 그렇지만, 지금 한 가지를 골라서 시즌 내내 그것만 고집하는 건 실수가 될 수 있어.
그러니 나중에 바꿀 수 있도록 부캐들을 파밍해 두는게 훨씬 낫다고 봐.
3. 개인 의견
실제로 Monksea, Drohgoh 등 PTR에서 양조를 열심히 했던 로그를 보면 양조 딜이 진짜 미친 수준이긴 하더라구요.
(수문+19 막넴 앞 패스 실패로 터지기 직전 전체딜)
물리 딜러들은 레이드 버프 의존도가 커서 조합이 사실상 고정되는데,
현재 풀버프 기준 심크 결과를 봐도 전체적으로 상황이 암울합니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수많은 부조비를 뚫고 월드 5위권으로 마무리한 Tomelvis 팀(양조/복술/무법/무전/야드)이 이번에도 선전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볼덕
M+ Targeted Spells TWW 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