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의문을 들게하는 글이 있어 살펴봤는데 대부분이 이번 시즌은 레이드 장신구 성능이 좋으니 레이드를 해야한다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고단 등반에 레이드가 필수는 아니라고 하는 댓글도 보이기에 레이더 io를 살펴보았다.
해당 글의 작성자가 정술인만큼 살펴볼 직업은 정술.
레이더 상위 53등까지 살펴보았다.
53등이 현재 3500점 컷이었기 때문.
현재 53등의 기록은 새벽인도자 18 1상, 수문 16 1상, 나머지 던전들은 올 17 1상 클리어였다.
현재 글로벌에 간간히 15~16 돌이 풀리고 있긴하지만 글로벌 대비 높은 단수인 것은 사실.
조사 결과 25년 09월 14일 오전 08시 30분 현재 레이더 상에 복술 템을 끼고 있는 2명과 고술 템을 끼고 있는 1명을 제외한 50명 중 장신구 두 부위 모두 레이드 장신구를 끼지 않고 있는 인원은 10명.
비율 상으로는 20%에 해당됐다.
많이 끼는 장신구는 백합, 돌출부 등이었으며 소수가 723 아눕이카즈 수정, 723 낭충봉아를 사용 중이었다.
해당 인원 대부분 장신구 두 부위, 혹은 한 부위만이라도 금고에서 먹어 풀업한 신화 723인 경우가 많았다.
특이사항으로 쐐기 장신구 두 개 모두 영웅 710인 유저가 둘 있어서 진짜 레이드를 안 가는 유저인가 싶었는데 둘 다 현재 5신화 클리어인걸로 봐서는 아마 레이드 장신구가 안 나왔거나, 나왔는데 다른 사람한테 뺏겼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세팅 상의 편의를 위해 쐐기 장신구를 끼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따라서 레이드를 병행하지 않아도 고단 등반은 가능하지만 그 인원 비중이 20% 내외임을 알 수 있었다.
P.S.1) 표본 범위를 좁혀 상위 10명, 3626점 이상으로 한정한다면 10인 중 쐐기 장신구만을 끼고 있는 인원은 없었으며 오직 1명만 1레이드, 1쐐기 장신구였고 나머지 9인은 모두 2레이드 장신구였다.
P.S.2) 정술만 따져 대충 50명 정도 훑어서 노트에 끄적끄적 정리한 결과이기에 정확도와 신뢰성은 그리 높다고 할 수 없고, 타 직업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건 당연한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