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돌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요즘 저단은 그냥 버스태워주나요?? (+추가내용)

빨간단풍잎
댓글: 32 개
조회: 2144
2025-09-24 03:20:16

2시경 수도원 2단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부캐 냉죽을 키워서 쐐기를 돌아보려고 한 자리만 남아 있는 파티에 신청해서 들어갔습니다.
저는 697 냉죽이고 4셋/2제작에 마부도 할 만한 건 다 해서, 컨트롤은 부족하더라도 기본은 갖췄다고 생각하고 들어갔죠.

2단이다 보니 딱히 파티원 확인을 안 하고 그냥 시작했습니다. 파티원 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건 제 잘못이 맞습니다.
그런데 첫 쫄에서 뭔가 이상해서 보니, 주술사 2명이 전부 힐러더군요. 그래서 ‘왜 2힐이냐’고 물었는데 대답도 없이 에이므야 앞까지 진행하더라고요. 그때 처음으로 “얍” 한마디를 치시더군요.

그래서 1넴을 잡고 ‘그냥 버스 태워주는 건가?’ 물으니, 진행에 문제 없으니 그냥 하자는 겁니다. 딜러 한 분이 714라 괜찮다고 하시면서요.
그런데 714 징기는 저랑 비슷한 딜량을 뽑았고, 1넴에서는 제 밑딜이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버스 받는 사람은 “전 좋은데요” 이러네요…

처음부터 그냥 양해를 구했으면 저도 ‘2단이니 그냥 진행하자’ 했을 텐데, 660 복술은 힐도 안 하고 차단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하면서 그냥 구경만 하다가 “전 좋은데요” 이러고 있으니, 이게 맞는 건가 싶더라고요.


+추가내용

어제 빡친 상태에서 글을 쓰다 보니 너무 제가 좋은 대로만 써놨네요.

내용을 더 쓰자면 저도 착한 사람은 아니라, 수도원 2넴 전에 빅풀까지만 같이 잡고 넴드부터는 딜을 안 하고 막넴 가는 길에 풀링하는 걸 더 땡겨 오기도 했습니다. 저도 지은 죄가 있다 보니 스샷은 가지고 있지만 올리기 좀 그랬고요. 그러다 보니 대장급인 714 복술이 저한테 뭐라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만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죽탱님한테 내일 고단 돌아주겠다고 말하는 걸 보고 지인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넴 전쯤 확인해 보니 죽탱님은 길드도 다르고, 본인 말로는 지인이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이건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게, 죽탱님한테는 계속 사과를 하면서 저한테는 끝까지 사과를 안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한테 내일 고단 돌아주겠다는 말은 보통 안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퇴근하고 확인해 본 다음 지인이 아니라면 죽기님께는 따로 사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714 징기가 697 냉죽한테 딜을 지냐’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징기님 로그를 확인해 보니 일레·영레 둘 다 회색이고, 영웅 막넴은 아직 클리어를 못 하셨더군요.

스샷이 필요하다면 퇴근하고 죽기님께 사과 말씀드리고 올려도 되는지 묻고, 스샷 올리면서 제 닉이랑 상대분들 닉다 까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화가 났던 건 2단이라 버스를 태울 수 있는 건 아는데, 먼저 양해도 안 구하고 배째라식이고 마음에 안 들면 나가라는 말하는게 화가 났던 겁니다. 딜러 2명이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죠. 그런데 버스 타는 분이 길드끼리 가는 게 아니라면 적어도 고술이나 정술로 딜 특 타서 조금이라도 딜하는 모습을 보여주든가, 아니면 최소한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는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같이 하는 게임인데, 그 정도는 도와줄 수 있죠. 저도 게임하면서 도움을 받을 때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양해도 안 구하고 감사의 말도 안 하는 게 과연 맞는 걸까요?

Lv16 빨간단풍잎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와우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