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한밤은 시작을 탱커만 했었습니다. 탱은 특히나 탱만 오면 ㄱㄱ파티가 한무더기라서 항상 그런 파티에 신청해서 1분컷으로 파티 갔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버스 타는게 당연한 유저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지금이야 보유한 탱 캐릭 전부 다 템렙이 285에 근접해서 1인분 못하는 유저를 1명 정도는 만나도 주차단수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만 저도 파밍하던 시기에는 이런 유저를 만나면 진짜 게임이 늘어져서 재미가 없었어요.
그렇게 탱 캐릭들 다 파밍하고 이제 딱히 할 게 없어서 힐러, 딜러를 키우다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건데 깨달았습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10단 기준으로는 아래 유형의 파티는 안가면 해줘 팟 안 만납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10단 파티가 적은 시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 추측은 이렇습니다.
1. 현재 10단 모으는 딜러들 중 쐐기 점수는 낮은데 템렙이 높은 사람은 부캐로 레이드 버스 한번 타고 온 사람이라 템렙에 비해 캐릭 이해도가 낮아서 1인분을 못한다. ▶ 딜러가 석주인 팟 가지 말자
2. 템렙도 낮고 쐐기 점수도 낮은 사람은 1인분을 못한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줄 딜러를 보는 눈도 없어서 1인분 못하는 사람이 2~3명 모일 확률이 높다. ▶ 딜러가 석주인 팟 가지 말자
3. 지금 탱 하는 유저는 보통 딜러로 파티 가기 힘드니까 나도 탱커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탱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런 사람은 딜러로써도 캐릭 이해도가 낮았기에 탱커를 해도 못한다. ▶ 템렙 낮은 탱커가 석주인 팟 가지 말자
4. 힐러 유저는 모두는 아니지만 다수가 안전한 것을 추구한다. 게다가 사람은 편한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힐러들은 딜러를 선별함에 있어서 보통 오버스팩 유저들을 뽑느다 ▶ 힐러가 석주인 팟을 골라 가자
5. 마지막으로 내가 모은다. 내가 탱, 힐이면 어차피 파티 금방 모인다. 그 중에서 오버스팩만 골라가자.
보니까 해줘 팟 만나서 고생한 사람들이 더 조롱 받는 모습이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시선들이 이상한데 뭐 어떻게 하나요 적응해야죠. 이미 1인분 하는 사람들은 저 높이 까마득한 곳의 단수에서 살고 계시나 보다 판단해야죠.
그냥 템렙 낮은 탱, 모든 딜이 모집하는 파티 안가시면 됩니다.
저는 다캐릭을 하다 보니 1개 캐릭 외에는 등반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10~12단 가서 주사위 굴리고 금고 까서 템 맞추는 재미로만 해요. 그래서 주차단수 위주로만 여러번 돌다 보니 10번 중 5번 이상은 힘겨운 파티를 만나고 거기서 얻은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