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한계단수 22~23단까지는
죽탱이 문제인 점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딜이 쎄서 좋았으면 좋았쪄.
23단은 중형들만 깨서 영상을 못 봐서 뭐라 할말이 없지만
22단까지는 탱이 뻥 터지거나 그럴 위험(?)이 있는 구간은 사실 크게 많진 않았습니다.
근데 솔솔 나오는 얘기가
이거 탱 터지는 것보다 파티원 터지는 게 먼저겠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이제 슬슬 19+하시는 분들도 느끼실텐데
탱은 뭐 그냥 저냥 버텨지는데 파티원이 뻥뻥 터져나가서 돌이 날라가잖아요?
그래서 원래 처음에는
'이거 죽탱이 한계 단수까지 가면 그냥 터져서 못 버티지 않을까?'에서
'이거 파티원이 터지니까 발바닥이나 인내가 필요한 거 아냐?' 라는 쪽으로 포커싱이 되고 있습니다.
물리조합에서 야드 같은 거 제외하면 지금 발바닥 챙기려면 결국 수드밖에는 없고
마침 부죽도 좋으니까 부죽 넣고 죽탱 빼고 수드!! 이런 논리구조인거죠.
우리 시간으로 내일 아침까지 .5 추가 패치가 없다면
사실 저도 수드에 한 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다만 그렇더라도 아마 레이더에는 한동안 죽탱이 도배할겁니다. 그리고 그 가장 큰 이유는
중형들 때문일거구요. 중형들이 NA나 EU에 비해서 조합을 진짜진짜 늦게 바꿉니다.
(그래서 내부전쟁 1시즌 같은 케이스들을 제외하고는 .5~.7 까지의 좋은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중국팀들의
조합이 결과적으로 틀렸다는 결론으로 귀결돼버립니다.)
이런 클래스 교체에 보수적인 점이 항상 중국형 팀들이 시즌 중반까지 레이더를 도배하다가
막판에 NA나 EU팀에 비해 처지는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의외로 신사를 좋게 보는 의견도 많습니다. 신사 자체 힐량도 나쁘지 않을 뿐더러
파티원이 너무 터지니까 인내가 필요한데, 암사를 쓸 수는 없으니까요.
수드의 가장 큰 단점은 결국 화신이 없을 때를 어떻게 극복하냐~인데
이게 이번 시즌은 또 아주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수드는 탱버가 '쎄게' 오는 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주' 오면 그거에 대처가 굉장히 힘든 편인데,
이번 시즌은 탱버가 쎄게 왔으면 왔지 자주 오는 구간이 좀 적습니다.
그래서 쫄 구간에서 시원하게 화신을 다 털어버려도 이번 시즌은 넴드전이 대체적으로 덜 아픈편이라
수드가 탱킹적으로 부담이 덜 합니다. 기껏해야 왕안 막넴 정도인데 현역 때보다 왕이 칼질하는 빈도가 적다보니
얼마든지 버틸 수 있습니다. 현역 때는 지옥이었음 ㄹㅇ
뭐 이러고 얼마든지 죽탱이 끝까지 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여러모로 파티원의 생존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포식... 좀 심상찮은 거 같은데, 포식도 유심히 봐야 할 거 같습니다. ㅎㅎ;;
포식이 살아나면 비법 포식 정술 고정이져 뭐. 이러면 너무 노잼이라서 전 차라리 포식이 안 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