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틀래식이 열리기전 위크오라랑 애드온, 매크로좀 미리 세팅해놓고 하려고 어제밤 시대섭 캐릭에 들어가봄.
놀랍게도 하드코어 하다가 죽은 사람들중 일부는 시대섭에서 계속 플레이를 이어나가는 사람들이 있었는지 2년전에 비해 서버에 사람이 좀 더 늘어났음. 마침 접속할때 오닉파티 하나 파창으로 광고하길래 참여했는데 놀랍게도 10분도 안되서 사람들 채우고 출발함.
그리고 세팅하면서 호기심에 아포에 있는분들한테 말을 걸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대략 알게 된 내용들을 좀 적어볼까함.
1. 동접자는 피크시간대에 한 200명 정도, 화심/검둥/줄구룹/페허는 상시 막공으로 돌아가는듯 했음.
2. 낙스라마스는 디코예약으로 거의 돌아가는듯했고 1주일에 5개 정도 돌아간다고 들음.
3. 예상했던대로 하코에서 죽은 캐릭 그대로 넘어와서 정착하는 사람들이 유저수 증가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줌.
4. 시대섭 유저들은 시대섭 캐릭 냅두고 클클래식 이주에 대체로 부정적인 입장이었음.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오리 캐릭 복사해서 결국 시대서버에 넘어가고,
마스터리 캐릭 시즌 끝나니 시대서버로 넘어가고
하드코어 캐릭 죽으면 시대서버로 넘어가고 계속 캐릭터들 시대서버에 몰아넣는거 생각하면
이번에도 클클래식에서 불성으로 넘어가기전 캐릭복사로 돈빨아먹고 복사된 캐릭은 시대섭으로 넘기고,
하드코어 신섭에 있던 캐릭은 죽으면 클래식 일반섭으로 가는데 이것도 나중엔 시대서버로 넘길거같음.
(다만 디스커버리는 예외일걸로 보임. 여기는 계속해서 오리 기반 버전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거같은 느낌임)
이렇게 한물간 캐릭 시대서버에 캐릭 계속계속 넘기면서 시대서버에 캐릭들 쌓이다보면
다른 서버는 계속해서 오픈때 흥했다 망하고 흥했다 망하고를 반복하는 사이에
시대서버는 조금씩이라도 서서히 망한 서버들 낙수효과를 받아먹으며 길고 가늘게 연명은 할지도?
2년전에 봤을땐 사람 진짜 없었는데 의외로 어제 들어가보니 파창에 글이 올라오는거보면서 신기했음.
다크고스트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