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래식을 처음 접한건 아니 와우를 처음 접한건 리치왕 말기였습니다. 그러다 대격변에서 본격적으로 막공장도 해보고 즐겼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클래식이 시작됬지만 오리 마지막에 잠깐 직먹하다 불성때부터 열심히 달렸습니다. 당시 불성때 사냥꾼으 아웃랜드를 탐험하고 입장퀘를 하던때가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 리치왕 울두때 잠시 즐기다가 대격변때 복귀 했는데 인구수가 이미 폭망했더군요. 만명이 넘던 로크홀라-호드도 5000명이 안되었고 나머지 서버는 사실상 멸망 수준이었습니다.
다른 서버에 또는 얼라에 있던 사람들이 로크홀라-호드로 집결하면서 겨우 유지하던 인원이었습니다.
최근에 불땅에 복귀할려고 보니 인구수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실 대격변의 메인 컨텐츠는 불땅인데 불땅에서 인구수가 1500이 무너지다니요..
사실상 인공호흡기 상태가 아닌가 쉽네요.
블리자드가 워크/와우/스타/디아등 황금기가 끝나고 아이디어 고갈로 우려먹는것도 있지만 이미 많은 유저들이 클래식의 재미를 보고 접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어찌보면 호흡기를 정말로 떼는건 블리자드의 배려(욕심)인것 같습니다.
와우 시대섭/디코/하드코어로 이미 클래식 유저들이 분산되었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20주년 기념섭으로 아예 와우 클래식 클래식 버전을 시작했습니다.
와우의 유저층이 큰 북미라면 최고의 선물이 되겠지만 이미 유저수부터 무너져 있는데 와우 하드코어(구)/와우 신하드코어/시대섭/디코/20주년/와우 클래식(대격)
5000명도 안되는 인원이 이리저리 흩어져 버리니 mmorpg의 재미의 핵심인 유저층이 얕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대로 와우 클래식은 저물어 가는것일까요? 이 추세라면 용영에서 500명 정도 남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20주년 서버의 1500~2000(호드 기준)명 정도의 인원도 오리 말기까지 그대로 유지가 될수있을까요?
P.S : 물론 와우헤드가 잘되어있고 이미 20년전에 다 공략이 나온 버전이지만 이번 대격변이 나올때 놀라왔던건 팁이 거의 안올라왔던것입니다.
그리고 공략 영상도 유튜브에 거의 없더군요. 대표적인 고퀼 공략 영상제작자였던 안티프래질님은 리치왕을 끝으로 은퇴하셨구요.
사람들 이야기대로 클래식은 오/불/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