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을 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당시에는 레이드 가기가 참 어려웠죠.
그래서 이번에는 화심 한 번 구경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복귀했지만, 현실크리로 인해 여전히 화심가기는 어려웠습니다.
어제도 그냥 솔플이나 할까하고 접속했는데, 초행도 괜찮으니 아무나 오세요라는 광고가 뜨길래 처음인데 괜찮냐고 물어보고 참석하게 됐습니다.
초대받고 바로 출발해서 도핑이니 공략이니 볼 틈도 없이 바로 시작하게 되었네요.
가보니 저 외에도 처음이신 분들이 계셨고, 공장님도 네임드 앞에서 쫄 구간에서도 브리핑 잘 해주셨습니다. 유튜브에서 공략을 한 번 보긴 했는데, 실제로 해 보니 좀 어렵더라구요(그 때는 내가 언제 화심가겠냐는 생각으로 그냥 재미로 훑어보기만 했어요)
라그까지 다 잡고, 가진 골드 탈탈 털어 티어도 2개나 먹었네요. 템 먹은것보다 화심 구경한게 너무 기쁘네요.ㅎㅎ
친구한테 자랑하니 빨리 졸업하고 검둥까지는 가 보라고 하네요. 골드도 3골 남았고,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한번 더 참가해 보려고 합니다.
어제 함께 가신 분들도 여기서 여러가지 정보 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15년 전 한도 풀고 재밌는 경험해서 자랑하고 싶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