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젠 나도 말할수있다. 힐러는 로그점수 별의미없음.

예전부터 생각은해오고있었지만 보라/주딱 찍는 입장에서 이런말하면 웃길것같아서 말못한

힐러는 로그점수로 줄세우기 의미없다!!

하지만 이제 당당하게 말할수있는 점수가되서 한번 잘하는힐러에대한 개인적인 생각, 썰을 풀어봅니다.

1. 잘 살리는힐러

일반적인 잘하는힐러의 기본소양. 

본인의 힐스킬과 템상태에 따른 마나효율, 해당인던의 공략을 잘알고있으며, 전투끝까지 마나를 관리하여 힐링이 비는타임없이  유지할 수 있다.

해당인던에 저스팩으로 와도 어떻게든 마나를 쥐어짜내 힐량을 뽑아냄. 보통 레이드 오픈후 헤딩구간이나 헬팟에서 두각을 드러냄. 

2. 잘 죽이는 힐러

힐자원은 유한하며 모든상황에서 모든 사람을 살릴수는 없는법. 돌발상황이 왔을때 누구를 살리는게 유리한지 파악하고있으며 자신의 판단및 퍼포먼스에 자신감이 있기때문에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공대원 사망 상황에따른 책임감을 느끼지않는다. 

보통 힐러경험이 많고 어디가서 힐못한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음

ex> 바쉬같이 한명씩 죽어나가면서 버티는 네임드에서 버릴사람 버리면서 끝까지 살아남아 힐하다가 1~2%에서 더이상 짜낼게 없으면 자살해서 영혼힐도 불사하는유형.

3. 잘 채우는 힐러

빈칸채우기 좋아함, 모든 유효힐을 차지하고싶음. 로그에 관심있는경우가 많다. 

빠른 반응속도. 본인의 힐스킬과 상황에대한 이해도가 높아 바로 채워야할 빈칸과 후순위로 남겨도되는 빈칸을 잘 판별하여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한의 빈칸을 차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글쿨을 낭비하지 않으며 모든 타임라인에서 무언가를 하고있다. 

공대에 이런스타일의 힐러가 1~2명정도 있으면 빠른 힐업으로 전체적인 안정도가 매우 좋아지나, 3명이상일경우 힐업은 빠른데 왠지 급사가 많은 상황이 올수있다. 

4. 조율하는 힐러

자기 클래스뿐아니라 다른 클래스 힐러들의 힐스킬에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힐러 구성에 따른 힐택틱을 직접 짤 수 있다. 시야가 넓고 공략이해도가 높아 힐러진구성과 성향을 보면서 부족할 부분을 예측하여 지원함. 

이런 힐러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공대에 한명있으면 힐링이 탄탄하고 매끄럽게 잘굴러감. 어지간하면 고정역할보다는 프리롤을 맡기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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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로그를 볼때 일반적으로 파+보딱정도 찍혀있으면 1번은 해주는 힐러라고 판단함.  단 페이즈 후반 이미 헤딩구간을 지나 안정화된 인던에 투입되었거나, 킬로그 갯수가 많지 않을경우 녹딱이 섞여있을수있음.

대부분 파+보딱인데 몇몇네임드에 주딱+핑딱이있는경우, 공대여건이 되면 충분히 올주딱+핑딱을 찍을 수 있는 힐러라고 생각함.

올주딱+핑딱이상이면 1+3번이 되는힐러. 못하는 힐러는 높은점수가 나올수없음. 단 공대내 이런스타일만 모이면 조별과제에서 모두다 조장+발표만 하려고하는 느낌의 트러블이 생길 수 있음

4번힐러는 로그로 판단불가, 타임라인을 까고 리플레이를 돌려봐도 다른 힐러들 성향까지 같이 보지 않으면 파악하기 힘듬. 꾸준히 같이다녀본 사람들이 판단할수있고,  보통 능력있는 공대장이 꽉잡고 놔주지 않기때문에 FA로 풀리는경우도 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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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로그점수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플레이어 본인의 역량/ 적은힐러수/ 줄일 수 있는 데미지를 힐로떼우면서 딜을 높이는 탱셋팅및 공대전략구성/ 같이하는 다른 힐러들의 성향이 모두 맞춰졌을때 가능하며,  이중에 힐러 본인이 컨트롤 할수 있는건 본인의 역량밖에 없으니, 점수로 힐러 줄세우는건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단, 킬을 여러번했음에도 회/녹딱을 벗어나지 못하는 힐러는 본인의 셋팅, 스킬, 공략에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판단가능하다고 봄,

하지만 공대힐은 분업을 기반으로한 팀플레이고, 개인의 기량보다는 팀웍이 중요한영역으로 힐러 개인기량이 부족하더라도 고정으로 역할을 부여하고 그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제 몫을 해낼수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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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4번힐러가 되고싶지만 아직 거기까진 능력이 안되는 3번힐러의 개인적인 썰이었습니다 ㅇ.ㅇ)> 

아래는 3번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