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딜사이클
암흑사제는 기본적으로 5가지의 스킬을 사용합니다 (종특 제외)
- 정신의 채찍
- 어둠의 권능: 고통
- 흡혈의 손길
- 정신 분열
- 어둠의 권능: 죽음
필러스킬인 채찍을 제외한 4가지의 스킬들은 지속시간이 다르며 1.5초의 시전시간을 가지거나
즉시시전으로 인한 1.5초의 글로벌쿨타임(이하 글쿨) 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스킬간의 공배수가 없으며 이는 곧 특정한 딜사이클은 성립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딜사이클은 없을 수 있으나 기본적인 원칙을 정의내릴 수는 있습니다.
1. 전투시간 내에 고통,흡손같은 도트류 스킬은 항상 칼같이 유지되어야 하며
2. 암흑사제 최고의 dps스킬인 정신분열과 죽음은 쿨마다 사용하여야 하며
3. 이 모든것이 성립되었을 경우 필러스킬인 채찍을 시전한다
어찌보면 매우 간단하지만 각 도트의 지속시간과 시전시간이 다르며
5.5초의 쿨타임을 가진 정분, 12초의 쿨타임을 가진 죽음,
3초의 채널링 시간을 가진 채찍에서 공배수를 찾아 단 한틱의 손실도없는 로테이션을 돌리기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우리는 이 따로 돌아가는 혼란 속에서 최선의 스킬 우선순위를 판단하여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가장 이상적인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암흑사제의 매력이며 딜사이클의 중요성입니다
상황을 가정해보겠습니다
(언제나 마주칠 수 있는 예시지만 꼭 이렇지만도 않습니다)
전투시작후 일정시간이 흐르고 2가지의 도트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정신분열은 쿨이고 죽음은 시전이 가능합니다
고통과 흡손은 각각 3초의 지속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어떠한 선택을 하는 게 최선일까요?
고통과 흡손은 주문력계수가 굉장히 훌륭하기에 (추후 자세히 설명)
시간대비, 마나효율 대비 최상의 스킬입니다
전투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한참을 더 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우 도트류의 리필은 1순위가 됩니다
도트스킬의 기본 원칙은 3초의 유지간격을 지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고통의 경우 즉시시전이기에 막틱을 본 후,
-흡손의 경우 1.5초의 시전시간을 가지므로 흡손의 남은 지속시간이 1.5초일때
이러한 지점이 가장 이상적인 리필 상황입니다
최악의 상황은 각각의 틱을 무시하고 급한 마음에 미리 시전을 함으로써 틱의 간격이 벌어질 때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판단은
1. 고통이나 흡손을 미리 리필한다 - 틱을 손해만 보니 최악의 선택
2. 채찍을 시전한다 - 도트의 손해는 없지만 필연적으로 채찍을 끊어야 하며 죽음의 쿨이 밀림 (차선)
3. 죽음을 시전 (최고의 선택)
즉시시전인 죽음을 시전함으로써 1.5초의 글쿨이 돌아가게 되고
이시간동안 흡손의 남은 시간은 1.5초로 남게되며 시전시간인 1.5초와 동일하기에
즉시 흡손을 시전한다면 한틱의 손해도 없는 완벽한 리필이 됨과 동시에
다시 한 번 판단의 상황이 오게 됩니다
-정신분열의 시전인가?
-고통의 칼같은 리필인가?
전투가 마무리될 즈음이라면 순간적인 dps를 올리기 위해 정분의 시전이 우선이겠지만
한참은 남은 전투시간입니다
저라면 바로 고통을 칼같이 리필함으로써 최상의 도트 업타임을 유지할 것입니다
테론과 같은 허수아비 말뚝의 경우이지
예외적인 상황도 존재합니다
그룰의 산산조각 시전 전, 마그테리돈의 지진(?) 같은 스킬이 얼마 남지 않아서
필연적으로 딜로스가 발생할 경우에는 미리 덮어씌워서 리필하는 게 이득일 것입니다
1-1. 멀티도트시 유의할 점
멀티도트시 기본적인 공식이 존재합니다
-지속시간이 긴 스킬의 도트가 우선시되어야하며 (아카마의 경우)
-2타겟일 경우 최대한의 매듭 유지 (일리단 불꽃의 경우)
모두가 로그찍기 힘들어하시는 아카마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단상을 중앙으로 총 6마리의 멀티도트를 시전할 수 있으며 전투시간에 따라 추가적인 사술사가 등장함에 따라 더 많은 도트딜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딜사이클 공식이 흡손,고통 시전이기에 이러한 방식으로 시전을 하게 된다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마나회복이 최우선이라면 이러한 방법이 맞을 수 있으나 전투는 극단적으로 짧으며
현재 우리는 마귀의 쿨도 존재하며 혹은 마나물약,암룬 의 회복수단도 모두 존재합니다
이러한 상황일때는 (하이잘 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추후 암사의 꽃 므우루에서도 적용됩니다)
1. 장신구,파괴물약의 시전 (고통,흡손은 최고의 뎀증효율)
2. 6마리 모든몹에 차례대로 고통의 시전 (시전가속 얼개가 터진다면 글쿨이 줄어듬으로 최상)
3. 6마리 모든몹에게 흡손의 시전
4. 2종 도트가 모두 있다는 하에 정분 죽음의 시전
5. 체력이 가장 많이 남은 대상을 우선으로 도트의 리필
6. 모든 도트가 다 유지되었으며 정분,죽음이 쿨이라면 체력이 가장 많은 몹 기준으로 채찍의 시전
7. 아카마 등장 후 아카마 딜 시작
순서가 될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주문력을 올려서
도트시간이 가장 길며 가장 큰 데미지를 주는 고통이 빠르게 시전되어야만
15초의 짧은 지속시간을 가지는 흡손과 타이밍이 겹치지 않으며 (티6 2셋효과를 본다면 더욱 강력)
이로 인해 정분 죽음의 로테이션은 더욱 빠르게 돌릴 수 있습니다
일리단 불꽃의 경우를 예로 들어볼까요?
이 상황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멀티도트의 활용입니다
단순 2마리에 흡손 고통만을 유지해도 좋으나 이러한 2마리 멀티도트의 경우
어둠의 매듭까지 중첩을 유지할 수 있다면 더욱 더 훌륭한 딜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고루고루 딜을 하기에 어그로가 튈 가능성마저 낮추어줍니다
또한 채찍 사거리가 부득이하게 닿지 않을 경우 딜로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시간을 딜에 집중가능케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글쿨을 계산해야하며
쿨타임을 기다린기위함 멍때림은 딜로스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