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층요정 킬조이입니다.
지난 주말에 저에 대한 악감정을 쏟아 붓는 게시물과 댓글이 올라와 마음이 매우 착잡하였습니다.
현재는 삭제되어 남아있지 않지만 와우크리 라는 분의 "하드코어 게시판에 처음 글을 써봅니다" 라는
게시물은 저에 대한 힐난과 쌍욕으로 점철된 게시글이었습니다.
하루 이틀 정도 남아있던 게시물이기에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1년 정도 유튜브로 하드코어 방송을 하면서 이런 저런 욕설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저를 응원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고 (이번 오닉비늘 사건 처럼)
누군가에게는 안 좋게 비춰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욕을 먹어도 이해했고 웃으며 넘겼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와우크리님의 지난 게시물은 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종의 이유로 게시물이 삭제가 되었습니다.
욕설이 있었기 때문에 운영진이 삭제를 한 것인지, 아니면 글쓴이 본인이 삭제했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그렇게 제 기억 속에서도 잊혀지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제가 올렸던 2차 사과문에 와우크리님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삭제된 게시물과 함께 잊혀졌던 내용들이 댓글과 함께 생각이 났습니다.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최선을 다해 사과를 드렸고 최대한 노력해서 후속조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생한 문제에 대해 피하려 하지 않았고 남자답게 책임을 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관절 저한테 어떤 억하심정이 있으시기에 저를 지옥에나 가버릴 개새끼라고 표현하시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제가 모든 사람에게 개자식이라고 부려질 만큼 당신에게 큰 잘못을 했습니까?
더욱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와우크리님을 검색해보니
하드코어 유저가 아닌 디스커버리 유저라는 것입니다.
와우크리님이 하드코어 유저이면서 동시에 저로 인해 오닉비늘 사건으로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신 분이라면
재차 사과드리며 용서를 구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확실하게 밝히지만 디스커버리 유저라고 차별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궁금한건,
저하고 일면식도 없는 분이 왜 이런 욕설까지 하면서 저를 비난했을까 입니다.
저는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생각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마구잡이로 욕을 먹으면서 까지 와우를 하고 방송을 해야하는 것일까?
병신처럼 그냥 욕을 먹어도 먹는구나 생각하고 업신여겨져도 그냥 굽히면서 살아야할까?
답은 아니였습니다.
저는 제가 앞으로 노력하면서 갚아나갈 7500골의 분제 금액을 위해서라도
제 자존심을 지키려고 합니다.
오전에 고소장을 부랴부랴 작성했습니다.
살면서 처음 작성해보는 고소장이지만,
다행히 일전에 법률 분쟁과 관련된 답변서, 계약서를 써본 경험이 있어서 구색을 맞춰봤습니다.
저는 수원에 살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몇 번 언급함)
그래서 수원남부경찰서를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와우크리님 본인이 떳떳하다고 생각하시면 가만히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부지런히 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2~3일 뒤에 수사관에게 연락이 온다고 하는데
이게 접수가 되던 안되건 그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 정도는 감내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오닉비늘 사건은 제가 반드시 책임지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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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닉비늘 사건의 후속조치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총 3회의 오닉공대를 운영하였습니다.
말씀드렸던대로 공대장 분제를 통해 진행하였고 다행히도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습니다.
오닉비늘은 200골에서 250골 상한가로 경매 진행중에 있습니다
분제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남은 골드는 7249골입니다.
1주일에 2~3회 공대를 진행할 예정이니
쉬지 않고 계속 진행한다면 8~10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봅니다
계속해서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저녁 7시 30분 오닉 골팟 올분 전클 모시고 있습니다.
https://discord.gg/ge2ywvUf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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