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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는 전사다(아이 엠 디펜시브 워리어) 1/n

탱이랑
댓글: 3 개
조회: 376
추천: 1
2025-09-12 22:25:12
"파이널 스트라이크!!"
"아옳올!"

대장숙련 175의 스킬로 만든 [붉게 빛나는 철로 만든 원핸드 엑스]로 마무리 일격을 사용하자 괴생명체 -청소부 멀록-은 쓰러졌고, 원핸드 엑스는 결국 그 녀석의 피로 흥건히 젖어들었다.

"후.. 이제 남은 것은, 멀록 주제에 3서클 마법을 구사할 수 있는 저 점쟁이멀록 한 녀석 뿐인가"

"아옳옳옳..!" 동료들을 잃어서인지 마지막 남은 멀록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 진정한 오크 전사의 후예를 자처함과 동시에, 원핸드 엑스 두 자루를 동시에 휘두르며 통곡의 던전을 포함하여 수많은 인던을 동료들과 함께 해쳐나간 진정한 쌍수 탱커, 디펜시브 워리어 아닌가.

"차지 어택!"
"아옳.. 컥!!"
빠르게 돌진하여 녀석이 숨쉴 틈도 주지 않고 바로 마지막 전투를 시작했으나 녀석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아롷옿롷!(체인라이트닝)"
"빠직빠직 으악!!!!"
역시 3서클의 체인라이트닝은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될 데미지를 나에게 주었다.

하지만 평소에 꾸준히 체력 아이템을 준비한 내게, 녀석의 마법은 큰 영향을 줄 순 없었다.

"아옳옳오로로로(멀록 살려!!)"
결국 겁에 질려 도망치는 녀석을 이대로 보내줄까 하는 나약한 생각을 잠시 하기도 했으나 이내 마음을 고쳐먹었다.
"파이널 스트라이크!!!"

녀석은 약간의 실버와 진주를 품은 조개를 흩뿌리며 쓰러졌다.

"후.. 이제 이 구역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구나, 그럼 이제 슬슬 넘어가볼까.. 대성당으로..!"

근 수십년동안 수많은 영웅들이 도전했으나 모두 공략에 실패하고 도망치기 급급했던 던전, 공포의 대명사 "붉은 십자군 수도원"이지만 그는 마치 가벼운 산책이라도 나가는 것처럼 작게 흥얼거렸다.

"십자군 23번방 가실 힐 딜 모셔요"

무심코 뱉었을뿐인 그의 한 마디로 인하여, 무수히 많은 영웅들의 피는 들끓었다.

Lv25 탱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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