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누가 지적해준 부분인데 스승과 도제 시스템이 근원적 적폐라는 생각이 듦

제목은 훼이크고
인간간의 수직적 관계가 여러 악습을 이끌어내는 문제라는 생각

미투 운동으로 까발려진 연기 무용계의 섹스머신들과 그 추악한 민낯이라던가
스포츠 업계의 파벌과 경쟁으로 얼룩진 부당한 시스템은
인간 개인이 소유한 능력을 제자나 도제한테 계승함으로서 생기는
수직적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평가일까
미투운동으로 연기 무용계의 성 스캔들이 알려지기 전에 이미 매년마다
예술대학이나 체육대학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선배들의 강제 훈육이나
얼차례 등 악습은 이러한 수직적 관계의 연장선이라고 봐도 되지 않나 생각됨

그렇다고 스승과 제자가 수평적 관계로서 훈육을 한다는 것도 잘 상상이 안되고
이번에 발촉된 왕따문제의 경우 폴란드였나 핀란드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진 걸 보면
나라의 품격이 어떻든간에 인간의 조직이라면 다 생기기 마련은 악습같음
이러한 부조리를 없애려면 엄격한 품행관리와 제어가 필요할 거 같은데
이것 또한 인간의 의지가 개입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일이 아닌가


라고 비오는데 감성적으로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