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헬스는 누가 가르쳐주는게 맞는둡

예전부터 친구가 같이 헬스하고 살빼면 

자기 여친 통해서 소개팅 해준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그냥 하는 소리라 생각하고 무시했지만

술자리에서 친구 여친분이랑 약속 받아서

두달전부터 헬스를 다니기 시작함.

직장생활 시작하기전에 퍽 찐거랑 그래도 요즘은 좀 덜먹었지않았나.. 싶었는데

104kg로 인생 최고치를 갱신중이였더라구요.

바로 등록하고 친구에게 자세랑 기구 사용법, 운동 루틴이나 식단 조절 배우면서

욕먹고 갈굼먹고 토,일 이틀 쉬었다고 때려쳐라 소리 들어가며

이제 운동하고 다음날 근육통이 없으면 섭섭해질정도 되니

92kg에서 정체기 한번오고 이제 90kg 까진 내려옴.

이번주나 다음주에 80대 진입 하면 울거같음.

헬스장 관장님에게 인바디 상담 받으니 근육량이 60kg가 넘는 근육돼지에 적합한 몸이라는 조언과

무산소를 쉬지않고 하면 자연히 유산소가 된다는 친구의 밀어부침으로

유산소운동보다 무산소 운동 위주로 몸 키우는식이라 체중 변화는 적지만

옷 사이즈랑 체형은 확실히 바뀌는게 느껴지는게 보람은 있습니다.

헬스를 이번에 처음한건 아니지만 전에는 기구 사용법을 모르니 노잼에 힘만 들고 크게 바뀌는게 없으니 떄려쳤는데

이번엔 가르쳐주는 사람 있으니 확실히 효과가 다름.

이번달 중순이나 말쯤엔 스쿼트랑 데드리프트 자세 교정 받을겸 PT도 받을 에정임.

친구가 없으면 PT를 받으면서라도 일단 처음은 다른 사람에게 배우고 헬스 시작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