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사건 하나를 처리하면서

오늘 가까운 위성도시를 방문해서 좀 까다로운 부동산 사고를 80% 정도 처리했다 

존나 웃기는게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다 

누구시죠 ? 아...네 누구소개로 전화드렸는데 

부동산에 관계된 어려운 일을 잘 봐주신다고 해서 전화드렸습니다 

졸라 얼척이 없어서...

사연듣고 사고를 조장한 중개업소로 쳐들어가서 

플랜A 가 있고 플랜B 가 있는데 

니들에게는 플랜A 만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말함 

살쩍 겁주니깐 술술 막 불어서 듣는 나도 좀 놀랬음 ㅋㅋㅋㅋㅋ

일 마치고 의뢰자에게 전화해서 이케해서 거진 끝났다 담주에 끝난다 하니깐 

진짜 웃기는게 내가 일하는게 존나 쉬워보였나봄 

말이 달라짐 수수료 돈 문제가 아니라 일 자체를 존나 쉽게 봄 

콱 돈받지말고 깽판이나 쳐버릴까 고민중 

사람이 화장실 갈때 마음이랑 화장실 나올때 마음이 다르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