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그저 핵폐기물하니까 이름부터가 무서운가보지.

 내가 차라리 후쿠시마같이 자연재해의 위협 때문에 원전을 반대해야한다는 말이라도 한다면 사례도 있고 그럴 가능성도 아주 낮지만 존재를 하니까 그걸 인정이라도 하겠는데..

 뜬금없이 가져온게 핵폐기물... 대체 핵폐기물이 폭팔이라도 한다는건지 아니면 누가 훔치기라도 한다는건지. 하다못해 테러조직에서 핵폐기물을 이용할거라는 소설이라도 쓰던가. 아무 이유없이 그냥 핵폐기물 존재 자체가 반원전의 이유임.

 근데 그게 지금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도 몰라. 지금도 땅에 신나게 파묻히고 바다에 신나게 버려지는데도 그런 현실조차 모르면서 그렇게 되면 어쩔거냐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거기다 지금 당장 숨시는 와중에도 극소량이지만 방사능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고 담배, 미세먼지, 전자제품에서도 유의미한 수치의 방사능이 나오는데 그것도 몰랐겠지. 그러면서 지들하고 최소 수십km는 떨어져 있을 핵폐기물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꼴.

 장담하는데 탈원전 해야한다고 노래부르는 애들 여름에 전기료 100원이라도 올라가면 ㅈㄹ 발광하면서 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