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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에게 어머니가 떠나간다면

아이콘 난사냥
조회: 1804
2019-07-30 09:07:16

난 그때 느꼈다 홍역을 겪었는데 몸이 덜덜 떨리고 좀 어질어질 하더라 

그때는 초등학생때가 아니라 국민학생이였다  아주 어릴때라 2~3학년 ?

이상하게 돌아갈때는 비가 많이 왔다 

열이 오른 날 학교에 보내놓고 참...그렇게도 맘이 좋지 않았나보다 

학교로 찾아와서 그 당시는 조퇴라는 그런것도 별로 없었는데 

나를 맘이 아프셨는지 데리러 오셨다 

그리고 그 논두렁 사이를 두고 엄마와 내가 우산 하나를 두고 

조심스럽게 걷고있다 

난 다시 태어나더라도 그런 감정을 못느낄것 같다  어느 영화도 그 장면을 표현이 안된다 ...

그때 우산밖엔 소리가 들리고 난 열에 의헤서 헤롱거리는데 

나의 엄마는 나를 꼭 품에 안고  자기는 비를 맞으면서 가더라 

그때가 대충 9살인가 10살 때였다  내가 좀 똑똑해서 학교를 그 당시에도 존나 일찍 들어갔다 ㅋㅋㅋ

그리고 알았다 이 사람이 날 사랑 하는구나 

사랑은 받은 만큼 발현된다고도 한다  서로 쓰다듬고 사랑하자 

암튼 뻘글 서로 이해 하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데 어짜쓰까 ?

참 장자는 자기가 사랑 하는 아내가 자기보다 먼저 죽자 북을 치면서 노래를 했데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갑자기 떠날때 그런거 심적으로 준비하라....


Lv84 난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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