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처음 나온 사실관계만 보면
제자의 석사학위 논문과 유사한
국내 학술지 논문이 나왔고
여기에 임 장관 후보자는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거였는데
여기까지는 뭐 이전 글에도 적었듯이
공돌이들 학위 취득 코스가 그러니까
정상이다 내지는 좀 문제있어도 어쩔수 없다
이정도라 생각했거든.
근데 지금 보니까
제자의 석사학위를 기반으로 만든
그 국내 학술지 논문의 1저자가
석사학위 쓴 그 제자가 아니라
임장관 후보자의 남편이다라고.
그리고 그 남편은 대학 조교수이고.
이러면 문제가 다르지.
IF 없는 국내 학술지 정도가
조교수 평가 (테뉴어 취득) 에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는 몰라도
남편의 테뉴어 취득을 위해서
마땅히 제자가 1저자가 되어야 할
제자의 논문을 약탈했다.
너무나 합리적인 의심이 가는 상황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