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
가라인턴?
횡령?
증거인멸?
그런거 아님.
내가 제일 빡쳤던 지점은
정경심 교수 14가지 혐의 중 하나인
'사기죄' 부분인데,
정확히 풀어말하면
동양대 교수로서 두명의 연구보조원을 허위로 등록해서
인건비 총 320만원을 타낸 부분임.
뭐 나누면 한명당 160 만원이겠지.
이렇게 무미건조하게 설명하면
에이 뭐... 싶기도 할텐데
그 두명의 연구보조원 중 한명은 바로 그 조민씨라는거 ㅋ
결국 인마이포켓이지.
일단 정경심 교수 연구실에 대학원생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만약에 있었다면 이건 대학원생에게 돌아갈 인건비를 약탈해간 행위라는 점 하나.
그리고 결정적으로 빡치는점 하나가
연구보조원 두명이라고 했잖아.
그럼 나머지 한명은 누구냐?
동양대 학생인데
이 사람이 법정에서 직접 증언했음.
"나 그 돈 받은 다음에 바로 정경심 교수에게 돌려줬다."
이거 씨발 전형적인 교수들의 인건비 장난이거든?
대학원생 한 한달만 해본 사람들은
뭐가 문제인지 바로 알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