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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경험에 의해서...

니들아이
댓글: 2 개
조회: 815
2021-09-18 19:01:36


전투가 시작되자 
가장 서쪽에 있던 우리라인의 구축함은 라인을 버리고 중앙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서쪽 전체를 까막눈으로 만들어버릴 결정인데
이런 7탑방에서는 뭐 자주 보는 일이다.

그렇다고 서쪽을 비우고 구축함을 따라 갈 수는 없었다.
한쪽을 비우면 전투중반 이후로 협공을 당해 반드시 불리해진다.
내 리용은 빠르게 전진하되 일단 거점에서는 먼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순양함은 구축을 따라 갈것인지 전함을 따라 갈 것인지 고민하는듯 보였는데
중앙쪽에 있던 
우리편 젠시뉴와 콜로라도 그리고 뉴올리온즈가 서쪽으로 방향을 잡자
나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중앙쪽에서 동쪽으로 가까웠던 콜로라도가 
느린속도를 가졌음에도 동쪽으로 가지 않고
서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은 특이했다.

적 순양함 두대가 보이자
교대로 한살보씩을 쏘아 딸피를 만들었다.
16문의 주포를 가진 리용의 훌륭한 점이다.
일단 포탄이 순양의 옆구리에 들어가면
높은 확률로 시타가 터진다.
동시에 2번의 시타가 나가는 일도 많은데
이러면 한방에 침몰시키기도 한다.

영순양과 독일의 포켙전함이라 불리우는 순양들을 제외한
7티어 이하의 순양함들은 수리반이 없기 때문에
한번 깎인 피는 다시 채울 수가 없다.
이렇게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며 적극적으로 플레이 할 수 없게 된다.

중앙쪽에서 거점으로 들어오려던 우리 구축함이 침몰했는데도
서쪽의 전함들이 방향을 바꾸지 않고 전진하는 것을 보고
외곽에서 더 진출해서
적의 옆구리를 잡았다.

다른 두방향에서 적을 공격하는 방법은
이게임에서 아주 간단하고 기초적인 전술인데도
아직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쓸줄 모르는 이들이 많다.
이것이 절대 유리한 이유는 너무도 간단하다.
함포는 한방향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반대로 적을 양쪽에 두면 내가 불리해진다.
적 순양 두대가 침몰하고
적 콜로라도도 침몰하고 적 시노프를 멀리 쫓아버릴 때까지만 해도
우리팀이 유리한 줄만 알았다.

그러나 동쪽의 우리팀이 거의 전멸하고
거점 4개가 모두 빨갛게 변해버리자
상황은 순식간에 바뀌었다.

다행히 거점 두개를 다시 점령하였지만
점수는 사백몇대 구백삼십까지 몰렸으며
우리팀은 내 리용과 콜로라도 
적은 만피 가까운 뉴멕 두대와 딸피의 시노프한대 그리고 보이지 않는 구축한대가 남아 있었다.

보통은 포기 할만한 상황이지만
거점 하나를 더 점령하고
뉴멕 두대를 잡아 종료 몇초전에 
아슬아슬한 점수 역전에 성공했다.

무슨 불굴의 의지 같은 것이 내안에 불타서 그런것이 아니다.
반대로 이렇게 유리한 상황에서 전함 한대에게 4대가 터져 나가며
상황이 뒤집어지면서 진 경험이 몇번 있기 때문이다.
경험으로 배운것이다.

그 오딘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내 리용이라고 왜 못하겠는가?


뭔가 자세히 적어보려고 햇지만
역부족이라 리플영상을 첨부합니다.

덧붙이기  
물론 우리팀이 각자 자기 역할들을 해준것이 승리의 주된 이유다.
거점을 재점령한 구축함과 뉴올리언즈
혼자 침몰하지 않고 끝내 구축을 처리한 젠시뉴
마지막엔 주변에 구축함이 있는데도 끝내 거점을 벗어나지 않은 콜로라도 등등
 




















Lv20 니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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