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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차]제닉스 키보드 이벤트 참여합니다 하지만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아이콘 파우다
댓글: 2 개
조회: 456
2017-06-16 04:27:57
키보드명 : SEM-DT35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키보드는 전설로 너무나 유명했던 초창기 DT35키보드입니다.

90년대 초창기 PC방시절 통통이 모니터와 함께
PC방 게임의 3대장이였던
카우방의 울음을 들어야했던 디아블로2 렌스바바리안의 손때 
공성전앞에서 물약먹는 소리를 들어야했던 리니지1 군주의 손떄
브리자드를 먹여살린 스타크래프트1의 저그의 손때

가 묻은 키보드입니다.

멤브레인계의 불로장생키보드.........

보시다시피 8번째 키스킨상태입니다. 키스킨이 찢어져도 저키보드는 자기 할일을 충실히 해주고있군요 
하지만 역시나 세월에 장사는 없었나봅니다.

W키가 강하게 눌러야 작동이 되더군요..

하지만 이제 시대는 많이 흘렀습니다.

스피드하게 진행되는 게임들...
다중입력방식을  요구하는 게임들..

그렇습니다. 많이 아끼고 아낀 이녀석은 현대시대의 게임과 같이 즐겨보고싶어했지만

다중입력방의 한계에 부딫히고 힘겨워하고있습니다.
요즘들어 이녀석의 피부색을보면 점점 누렇게 변하는게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얄밉게도 시대는 너무 흘렀군요 

만약 기계식키보드를 받게된다면 지금처럼 새로운 친구를 오랜친구로 만들수 있겠죠?. 

추후에 이런 내용을 키보드명만 바꾸어서 또 작성하는 날이 올거같네요
10년이후에 명장키보드로 말이죠... 


이녀석처럼요..

PS. 아직도 미스테리로남는데 뒷부분에 저 동그란마크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__ )( __)

베니부자

Lv88 파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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