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수퍼컵] 이재혁-유창현-김우준-김다원, 가장 먼저 승자전 진출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이하 수퍼컵)' 개인전 16강 1경기가 진행됐다. 김다원, 이재혁, 송용준, 유창현, 김우준, 노준현, 정승하, 유영혁이 출전했고, 그 중 이재혁, 유창현, 김우준, 김다원이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포인트 상위권으로 치고 나간 건 1라운드를 승리한 이재혁과 2, 3라운드를 승리한 유창현,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세 라운드 내내 꾸준한 성적을 낸 김우준이었다. 4라운드, 이번에는 정승하가 선두로 달렸다. 그 뒤를 노준현과 김다원이 바짝 추격했는데, 마지막 코너에서 정승하가 미끄러지면서 노준현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진 5라운드. 다같이 코너에서 사고에 휩쓸리는 장면이 나왔지만, 등수에 큰 변동은 없었다. 노준현-유창현이 치열한 선두 경합을 벌였고, 간발의 차로 유창현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유창현의 기세는 6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한 번 꿰찬 선두를 결코 양보하지 않았다. 벌써 네 번째 라운드 승리였다.

7, 8라운드의 승자는 각각 노준현과 김우준이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 불을 지피는 승리였다. 8라운드를 가져가면 경기를 끝낼 수 있었던 유창현이었지만, 벽에 크게 부딪히는 실수가 나오면서 최하위로 쳐졌다. 그 기회를 잡은 건 이재혁이었다. 40점에 도달한 이재혁은 마지막 9라운드를 승리, 최종 1위에 올랐다.

2위는 유창현, 3위는 김우준이 차지했다. 그리고, 김다원과 유영혁이 30점 동점으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순위 결정전이 성사됐다. 순위 결정전에서 웃은 건 김다원이었다. 유영혁이 먼저 앞서 달렸지만, 코너에서 벽에 부딪히면서 김다원과의 거리가 크게 벌어졌고, 그 격차를 메우지 못했다.


■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개인전 16강 1경기 결과

1위 이재혁 50점
2위 유창현 45점
3위 김우준 31점
4위 김다원 30점(순위 결정전 승리) - 승자전

5위 유영혁 30점(순위 결정전 패배)
6위 노준현 27점
7위 송용준 26점
8위 정승하 22점 - 패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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