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9의 김승태, 군입대 사유로 LSB 떠나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리브 샌드박스 카트라이더의 역사를 함께한 김승태가 군입대를 이유로 팀을 떠나게 됐다.

김승태는 2011년 데뷔해 지금까지 오랜 기간 활동하며 V9를 달성할 정도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한 베테랑 중 베테랑 선수다. 리브 샌드박스는 "카트라이더팀 창단 이래로 오늘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김승태 선수와 작별하게 됐다. 5번의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겨 준 김승태 선수에게 마음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함께한 시간들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김승태는 "다른 팀도 있어봤지만, 무엇보다 팀전은 마음이 맞는 선수들끼리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리브 샌드박스에 있는 동안 합도 잘 맞고, 말하지 않아도 잘 맞았던 부분이 많아 만족스럽고 행복했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많은 힘이 됐고 감동이었다. 나중에 복귀할수도 있을텐데, 그때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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