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리그] 개인전 두각 나타낸 강다훈, 팀전 첫 출전 소감은?

인터뷰 | 장민영 기자 |



지난 시즌 개인전 7위 강다훈이 팀전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가 강다훈의 팀전 첫 출전이다. 강다훈은 주행 능력 만큼은 인정받은 선수이기에 팀전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했다. 자신의 주행에 집중하기 보단 상대 진로를 막는 팀 플레이 역할을 수행하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개인전 결승에서 뚜렷한 성적을 낸 선수가 어떻게 이런 선택을 했는지 확인해봤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팀전 경험은 처음이다. 긴장해서 내 실력이 잘 안 나왔다. 나보다 팀원들이 잘해줘서 기분이 좋다.


Q. 지난 시즌 개인전 7위를 기록했다. 주행에서 만큼은 가장 뛰어난 성적인데, 스피드전에서 다른 선수들을 많이 앞세우더라.

조금 더 실수 없이 달릴 수 있는 선수가 앞에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나는 달리기 보단 상대를 막으면서 우리팀이 달리는 것을 돕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Q. 본인 역할은 몇 퍼센트 정도 수행했다고 생각하나.

첫 팀전이라서 30-40% 밖에 못한 것 같다.


Q. 나중에 본인이 스피드전에서 상위권으로 달릴 생각이 있나.

리그 할 때 제외하고 연습을 할 때마다 내가 상위권에서 달리는 전략도 하고 있다. 충분히 할 수 있다.


Q. 쉽진 않은 경기였다. 상대 위시팀에 관해 어떻게 평가하나.

이 정도까지 따라잡힐 줄 몰랐다. 연습할 때보다 잘해서 당황했다.


Q. 새로운 시즌에 들어섰다. 시즌 목표가 있을까.

최소 4등에 오르는 것이다. 아니라면 프로팀 중 한 팀을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다음 경기가 DFI 블레이즈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직은 이기기 힘들 것 같다. 매판 아쉽게 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Q. 팀원들이 전반적으로 잘해주더라.

연습 경기 때는 재미있게 놀면서 게임한다. 그렇지만 실전에서는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팀전 첫 경기를 끝내고 경험이 생겼다. 앞으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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