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1 우승팀의 모습은 시즌2 개막전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23일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막전에서 DFI 블레이즈가 라운드 스코어 6:0이라는 완벽한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김다원이 새롭게 합류했지만, 팀합에서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다원이 자랑하는 주행에서도 장점을 발휘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Q. 개막전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승리한 소감은?
무난하지만 완벽하게 이겼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Q. 오늘 긴장했다고 말했다. 긴장한 이유가 있을까.
프로팀에 들어왔는데, 우승팀이라서 그렇다. 아이템전도 이번이 처음이다.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 있었다.
Q. 아이템전도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아이템전은 어떻게 준비했나.
형들이 이론적으로 가르쳐주기 보단 스크림-실전을 통해 연습한다. 형들이 녹화해서 게임이 끝나고 봐준다.
Q. 지난 시즌 우승팀이자 프로팀인 DFI 블레이즈에 들어왔다. 프로팀에 들어와 보니 어떤 점이 많이 다른가.
프로팀은 프로팀만의 유니폼을 입어볼 수 있다는 게 다르다. 이제 프로팀에 왔으니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회사의 지원 역시 아마추어 때와 다르다. 확실히 좋다.
Q.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에게 문호준 감독이 독특한 주문을 하던데, 본인에게 어떤 말을 했나.
"로얄로더인데, 잘하겠지"라는 말을 많이 해준다. 평소에 하던 대로 하면 된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Q. 시즌이 시작했다. 시즌 목표는 어떻게 잡고 있나.
무조건 양대 리그 우승이다. 개인전은 메타가 바뀌긴 했다. 쉽진 않다. 이전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없지만, 앞으로 있을 일은 내가 만들어가면 된다.
Q. 홍련 대신 멧돌이 아이템전에 나온다. 경기 양상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나.
자석류 아이템과 카트 바디가 많이 나왔다. 끝까지 붙어가는 상황이 많다. 마지막에 자석 싸움이 많아졌다.
Q. 오늘 개인전은 어떻게 예상하나.
내가 페널티가 있지만, 무조건 5등 안에는 들고 싶다. 유영혁 선수가 잘할 것 같다. 요즘 연습하는 방에서도 잘하더라.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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